길드워2 간만에 플레이를 해봄 초반에 너무 달려서 그런지 한두달간 길드워2를 하지 않았다. 지겹기도 하고, 서버가 해외라 랙도 많고 이래저래 재미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패키지를 구매한터라 평생 무료이기 때문에 언제든 접속해서 잠깐 플레이 해보기에는 부담감이 전혀 들지 않는다. 역시나 나의 주력 직업이였던 메스머로 접속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랄까 왜 이렇게 어려운 직업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한두달사이에 다까먹은 듯 느껴졌다. 이걸 어떻게 했었더라라는 생각 마저 들었다. 접속해서 내가 위치 한 장소는 유일하게 내가 즐겼던 콘텐츠인 실버웨이스트이다. 들어가서 입구 앞마당 몹좀 때리다가 다시 들어와 한동 멍만 탔다. 정말 진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 멍만 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