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Blade and Soul)
- 추억의 탑 이벤트 업데이트
매주 수요일 그들은 정기점검을 하고 업데이트를 한다. 그렇게 오늘은 블소 업데이트가 있는 날이다.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다. 지금 까지의 그들의 운영 방식을 보면, 항상 유료이벤트 다음엔 잠시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또 다른 유료이벤트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외로 무료 이벤트를 연이어 업데이트 했다. 아마도 발렌타인데이때 팔았던 순백이라는 의상의 매출이 나름 짭짤했던 게 주된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무료이벤트였던 야묘이벤트가 종료하였고 새로운 추억의 탑이라는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었다. 이벤트의 정체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하였다는 게 그들의 이벤트 컨셉이였다. 이벤트 이름 하여 [[ 넘나 추억인 것! ]] 나이를 많이 먹은 것일까..? 넘나가 머지...? 너무나의 준말인가...? 하고 찾아 보니 역시 내 예상대로 너무나의 준말인 듯 하다.
이벤트는 뭐랄까 기존에 특별한 날에 실행되었던 업데이트 방식을 따르고 있었다. 특별한 콘텐츠에 유저들이 함께 참여하여 클리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 였는데, 그게 바로 추억의 탑이라는 곳이다. 기존 무탑을 재탕하여 염화대성을 시작으로 만령강시 까지 낮익은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하였다. 공략방식은 그냥 총을 갈기면 되는데 각층마다 좀 다양한 공략방식이 존재했다. 하지만 어렵지는 않았다. 그냥 뛰우고, 속성에 맞게 총질하면 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해야할까...
이벤트 보상으로는 환희라는 신규 의상과 청소도구 환영무기라는 새로운 무기 스킨이 있다. 청소도구 환영무기 스킨은 아직 그 비쥬얼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빗자루와 물통등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환희라는 신규의상은 뭐라고 해야할까...인민스럽다고 해야하까...
하지만, 룩만 보고 하는 블소라 어찌되었든 이벤트를 꾸준히 참여하게 될 것 같다. 운이 좋아 일주일 이내에 의상이 상자에서 드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 이유는 저 의상을 비룡공상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주화 40개가 필요한데, 나같은 경우 하루에 구할 수 있는 주화는 총 4개가 한계이다. 추억의 탑에서 일일퀘스트 보상과 어트랙션 보상으로 각각 한개씩해서 두개를 구할 수 있고, 일일도전을 모두 클리어 하면 총 2개의 주화를 획득할 수 있어서 하루에 구할 수 있는 주화는 총 4개이다. 그렇게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저 지긋지긋한 일일도전을 10여일이나 해야하는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작은 바램이 있다면, 저 일일도전의 던전을 이제 그만 좀 우려먹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Game stories 게임이야기 >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드워2 한달만에 해보다. (1) | 2016.03.04 |
---|---|
크리스탈 하츠 지옥모드 도전기 (0) | 2016.03.04 |
블루스택(Blue stack) 모바일 게임을 PC로 실행 (0) | 2016.03.03 |
신의탑 모바일 게임 후기 (1) | 2016.03.02 |
히트 모바일 게임 플레이 리뷰 (0) | 201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