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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하츠 태4성 영웅 사용 후기 - 첫번째 나세르 / 술라 / 이르윈

멍군이군이지 2016. 3. 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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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4성 영웅 구하기 까지 


- 최근 크리스탈 하츠에서 확률업 이벤트를 하고 있는 관계로, 본의 아니게 과금의 힘을 또 다시 빌려 4성 영웅을 더 구할 수 있었다. 현재 크리스탈 하츠 공식 카페에는 이미 어느 정도 영웅들의 상타나 하타같은 등급이 이미 성립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누구도 그게 정확하다라고 말 할 수 없는 게, 모든 4성 영웅을 6성 풀각성 시킨 상태로 비교해본 게 아니라서 일명 "~카더라"라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였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거의 등급이 이제는 잡혀가는 듯 보인다.


아쉽게도 나의 운(Lucky)으로는 현재 공카에서 인정하고 있는 최상타를 구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러나 다행히 최상타는 아니더라도 상타 정도의 영웅들은 구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태 4성 영웅은 [[ 이르윈 / 나세르 ]]였다. 그리고 그외 재료로 버림 받은 태 4성 영웅으로 [[ (물)술라 / 드발린 / 벨키엘 / 베티아 / 마리 ]]가 있었다. 현재 이르윈 빼고는 함정카드라 불리며, 폐급으로 취급 받고 있는 6인방이다. 


그리고, 확률업 이벤트에 뽑은 4성 영웅으로 [[ 이르윈 / 나세르 / 슈타인 / (불)술라 / (물)술라 / 마누엘 / 베티아 / 아얄라 / 덴가드 ]]가 나왔다. 처음 이르윈과 나세르가 나왔을때 그저 좌절스러웠지만 나름 스킬을 올릴 수 있는 재료라며 위로하고 있는 찰나 (물)술라가 나와 울뻔했다. 그 다음으로 베티아가 나와 주셨는데...뭐랄까 나의 돈이 그저 공중 분해 해버리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다음부터는

나름 빛 이벤트 답게 빛 영웅들이 나와 주셨다. 슈타인을 필두로 마누엘 그리고 아얄라와 덴가드 까지...솔직히 5성 영웅 하나 기대하기도 했지만, 0.1%의 확률을 뚫는 운은 이런데에 쓰는 것보다는 차라리 로또에서 나와 주시는 게 더 낫다라며..애써 위로아닌 위로를 하며 과금을 마감하려는 찰나 한번 더 유혹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들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정 십만원 짜리를 사면 딱 두번 돌리고 600수정이 남게 된다. 그래서 보통 두번 돌리고 나머지 600은 열쇠 구입하려고 계획을 하게 되는데, 오천원을 과금하면 딱 700수정이 되므로써, 10+1 뽑기를 한번 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열쇠를 살 것이냐 뽑을 한번 더 할 것이냐...! 갑작스레 빛 영웅이 많이 나오는 지라 혹시 또 모르니 하며 한번 더 10+1뽑을 눌렀다. 나에게도 리디아를...!! 주소소...!! 결과는 (불) 술라였다. 또 물 술라가 나오면 진짜 게임 지워 버릴 지도 몰랐을 것 같다. 일단 (불) 술라는 카페에서 나름 상타로 인정 받고 있는 영웅이라 탱딜힐 상타 하나씩 거머진 이번 과금은 나름 만족하며 마감하게 되었다.






태 4성 영웅 플레이 후기 - 첫번째 나세르 / 술라 / 이르윈


- (물) 나세르

일단 내가 가진 (물) 나세르는 C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세르 시리즈 중 유일하게 B급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영웅인데, 이유는 바로 기절과 방감과 방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역시 그래도 태 4성인데 라며, 나세르를 메인 탱으로 육성했었다. 하지만, 뭐랄까 메인 탱으로 삼기에는 나세르 자체가 부족하다기 보다는 다른 탱의 효율이 더 좋아 보인다. 일단 나세르의 스킬 구성을 보면 도발과 기절 / 방감과 방증이다. 일단, 도발은 쿨이 18초라 다른 탱커들의 14~16초대 보다 쿨이 더 긴편이다. 그대신 기절 5초 효과가 있는데, 확률이 40%이다. 문제는 내가 나세르를 가지고 2막 노멀을 클리어할 동안 몬스터가 기절 걸리는 걸 한번도 못봤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어 증가와 방어 감소 효과의 스킬이 있는데, 이게 적용 범위가 대게 좁다. 그로인해 원딜 구성의 팟에서는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하며, 방어감소 효과는 나세르 탱이였을때나 다른 탱이였을때나 딜량에는 그닥 차이가 없어 보인다. ((예로 1막 어려움 5-4  메인덱으로 테스트시 슈타인과 나세르를 돌려본 결과 클리어타임은 평균 38초대로 동일했다.))  그로인해, 현재로서 나세르는 18초의 쿨을 가진 탱 외에는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거기에 추가하여 새로이 구한 탱커 슈타인을 비교하면 일단 이속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둘다 비슷한 컨셉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데, 나세르는 엄청나게 느린반면 슈타인의 이속은 평균은 되 보인다. 왜 이런 밸런스 차이가 존재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즉, 현재의 나세르는 쿨이 좀 더 긴 도발 탱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마이너스 요소로 이속까지 겁네 느리다. 참고로 3성 영웅인 불미노나 물이라 같은 애들도 적어도 개인 생존기 하나씩은 지니고 있다. 가령 피흡이나 보호막 같은 것들...그에 비하면 나세르는 정말 메리트가 없는 편에 속한다. 탱으로서 나쁘지는 않지만 장점 또한 없는 것이다.


하지만, 방어관련 효과가 어느 정도 패치 되던가 아니면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존재한다면 아마도 (물) 나세르에 대한 평가도 사뭇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 (물) 술라

처음으로 구한 4성이자 힐러였다. 당시에는 등급이 거의 없고 다들 처음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 애정을 가지고 키운 영웅 이기도 하다. 처음 술라를 키울때 놀란 점은 힐량이 엄청 나게 좋다라는 사실이였다. 아 이게 태 4성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문제는 두번째 스킬에 있었다. 랜덤하게 아군을 지정하여 링크를 거는 것인데, 술라가 받는 데미지를 링크에 걸린 아군이 대신 받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스킬보다는 첫번째 전체힐과 파티원 쿨타임 감소의 스킬 효율이 너무 좋아 보였다. 그로인해 나름 만족해 하며 사용했었는데, 문제는 1막 어려움 5지역부터 보이길 시작했다. 당시 서브힐로 빛니뮤를 키우고 있었는데, 전투 결과창을 보면 거의 두배에 이를만큼 술라의 힐량이 좋았다. 그로인해 빛니뮤를 대처할 힐러를 구하는 게 목표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어려움 5-4 지역에서 쫄작을 돌리다 보니 결과창에 나오는 힐량 수치가 믿을 게 못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바로 전투의 결과 였다. 5-4지역 정도는 오토로 손쉽게 클리어 하는 지라 쫄1에 메인3이면 원힐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시리 전멸이 자주 나왔다. 당연 메인힐러로 술라를 사용했었다. 가만히 모니터링 해보니 원힐의 술라가 얼마나 파티를 불안하게 하는지 알게 되었다. 메인 힐 스킬은 쿨이 너무 길고, 두번째 스킬인 링크는 파티원 푹찍의 원인이였던 것이다. 당시 유일한 딜러였던 이르윈에게 링크를 걸면 이르윈은 거의 푹찍 당했다. 

더 낮은 난이도로 갈까 하다 싶어 빛니뮤를 한번 메인힐로 하고 5-4지역 오토를 돌려 보았는데, 결과는 놀라웠다. 단 한번도 전멸이 없었다.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힐에 무적보호막까지....!!


술라의 힐량이 전부 오버힐이구나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였다. 전체힐 스킬을 사용할때 뜨는 숫자에 매료되어 힐량쩌네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오버힐이였던 것이다. 쿨탐이 긴 덕에 필요한 순간에는 힐이 없었다. 그로인해 망설임도 없이 빛뉴 6성 재료로 버림 받게 되었다. 

그냥 오버힐 쩌는 파티원 푹찍 술라로 기억된다.



- (숲) 이르윈

내가 처음으로 구했던 상타 영웅 중 하나인 이르윈이다. 만약 처음 과금했을때 이르윈이 나오지 않았다면, 난 정말 울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딜러로 불 벤자민과 숲 이르윈을 같이 사용 중인데, 나름 딜러로 만족 할만큼 둘다 딜량이 좋다. 일단 이르윈의 스킬 구성을 보면 첫번째가 2타켓 유도딜과 60% 확률로 8초간 지속 피해이다. 그리고 두번째 스킬은 20초 동안 공속 공증 자기 버프이다. 딜러로서 딱 적당한 스킬 구성을 배분 받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간혹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광딜로서는 부족하다라는 점이다. 그로인해 단일딜에서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광역구간에서는 (불)벤자민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현재는 태3성으로는 op성격을 갖는 불벤자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2각 7스킬 효과를 보면 유도 스킬의 타켓이 2에서 4로 늘어나게 된다. 그럼 진짜 완전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범위가 아니라 유도이기 때문에 무조건 100% 들어가는 스킬 뎀이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레나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다. 그리고 2각 7스킬에 볼 수 있는 두번째 스킬 역시 완전 좋아 보인다. 자기 버프 지속시간과 쿨타임이 일치하기 때문에 거의 패시브적인 성격의 스킬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딜러는 확실히 속성을 많이 타는 듯 보인다. 특히 불지역에 가면 불벤자와 거의 두배에 이를만큼 DPS에서 차이가 보인다. 그로인해, 딜러는 최대한 속성별로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편이 좋을 듯 여겨진다. 그리고, 슾속성으로 이르윈을 메인딜로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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