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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최근 암살을 볼수 있었다. 일제치하의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었다. 보다보니 옛날 영화 장군의 아들이 생각났다. 거의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캐릭터, 그리고, 그들에게 붙는 별명 조차 비슷한 점들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영화 시청 내내 느낀 점은 정말 시대가 변해도 엄청 변했다라는 느낌이였다. 장군의 아들 역시 당시에는 엄청난 히트작이였으며, 꽤나 많은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였지만, 영상미에서 엄청난 시대적 발전을 느꼈다. 촌스럽고,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그 시대적 배경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 등장하는 의상이나 악세사리, 가구, 소품 우리나라의 일제치하 시대의 배경이라고 하기엔 너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였지만 보는 내내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 부유층이 주된 무대라 그런지는 몰라..

진홍문령과 진초월령

현재 블소의 지존급 장비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진홍문령이다. 일단 가격도 가격이기니와 진화조차 상당히 낮은 확률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효율에 있어서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가격대비 성능이 미비한 전설 운명이라는 아이템이나, 기타 요즘 풀리고 있는 전설템들과는 다르게 옵션이 정말 파격적으로 붙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가격이 높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일단 던전에서 진홍문을 들고 있는 유저의 딜량은 정말 엄청나다. 물론 컨트롤 차이에 따라 약간의 변수가 있다해도 초반 6초간 가하는 공격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만큼 현재 가격대비 성능을 충분히 뽑아내는 아이템으로 진홍문 만한게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10월 말에 블소 이벤트에서 또다시 정화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단순히..

블소에서의 권사라는 직업의 매력

권사라는 직업을 5개월여간 키워오면서 느낀점은 한마디로 재미있다라는 것이다. 다른 게임에서는 좀처럼 찾아 보긴 힘든 매력넘치는 타격감으로 구성된 딜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이라는 게임에서 권사 유저 수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의 본래 취향이 이런 타격감으로 돌돌말린 직업을 원래부터 좋아했던 것 아니였다. 화려한 이펙트와 유니크한 특성한 가진 직업을 선호했었다. 가령, 대표적인게 디아블로3의 부두술사나, 길드워의 리츄얼리스트 같은 좀 특별한 컨셉의 직업을 선호했었다. 하지만 블소에서만은 다르다. 기공사부터 시작해서 검사, 소환사, 암살자, 주술사 등 여러직업을 키워봤지만, 권사만한 재미를 가진 직업은 없었다. 항상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보고 그 직업이 왠지 ..

신조협려 2006을 본후의 이야기

지금 중국 무협드라마 OST에 푹빠져 있다. 그이유는 바로 최근에 본 신조협려 2006이 주된 이유이다. 이 드마라의 OST가 그렇게 좋았나 싶었을 정도로 요즘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중국 예능이나 문화에는 별로 관심없던 난 이연결이나 유덕화정도나 알았지 중국 가수에 대해서 일자무식였는데 이번을 계기로 중국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중국 가수 장정영이라는 가수에 대해 관심이 폭발하게 되었다. 신조협려 2006의 메인 OST 천하무쌍을 부른 가수가 바로 장정영이였다. 그동안은 몰랐지만 중국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는 탑가수 반열의 가수인 듯 보였다. 네이버 검색에서도 그녀에 관련된 기사거리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알려진 가수처럼 보였다. 원래는 신조협려 2006이 아닌 ..

사조영웅전 2008을 본 후의 이야기

사조영웅전이라는 것을 처음접한 건 영화나 소설이 아닌 만화책이였다. 그때는 대학교 근처에 만화방이 존재했었다. 아주 오래된 만화방이였는데, 군대 입영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 학교가기 아까운 날은 만화방에서 주로 만화책을 읽곤 했었다. 이런 저런 만화책을 보다가 접하게 된게 사조영웅전이였다. 나역시 여러 편의 책을 꺼내 들어 내가 앉은 탁자 위에 수북히 쌓아 놓고 군거질 거리를 먹으면서 만화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중 특히 사조영웅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좋아하고, 이상향이라 생각하는 여주인공이 마치 그 만화에 등장하는 황용이라는 캐릭터와 너무 닯았기 때문에 그렇게 빠져들었던 건지도 모른다. 하여튼, 만화책 때문에 그 뒤로 며칠간 학교에 가질 않았다. 성격이 원래 불타오르면 다..

블레이드앤소울 2년을 즐긴게임 VER.4

기존에 생성되어 있던 권사는 곤족 권사였다. 별 생각없이 만들기는 햇지만, 곤족이라는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동안 종변경 나오면 바꾸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그냥 천천히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로 결정하고 진족으로 다시 키웠다. 평타의 고통으로 키웠던 처음과는 다르게 평폭이라는 딜사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난하게 육성할 수 있었고, 그동안 암살로 인해 은신하면 비쥬얼이 전혀 보이질 않아 답답한면도 있었는데, 이제는 온전히 다 보인 다는 것이 왠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 게임도 이제 즐긴지 대략 1년이 넘었으니 어느정도 눈감고도 할정도로 익숙해져 있던 터라 그냥 무작정 퀘스트만 따라간게 아니라 중간중간 몹만 잡기도 하고 어느레벨에 이르러서는 비무장에서 오토를 상대로 랩업을 ..

블레이드앤소울 2년을 즐긴게임 VER.3

그렇게 한동안 블소라는 게임을 하지 않다가 부캐나 키워 보자 하고 다시 블소를 하게 되었다. 원래 나의 게임 스타일이 잠시 타올랐다가 꺼졌다가 타올랐다가 한다. 이번에는 기존에는 키워보지 않은 직업을 선택해 키우기 시작했다. 진족 암살자였다. 암살자라는 직업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단 안해본 직업이고, 캐릭터 선택창의 모션이 멋지기도 하고 해서 일단 해보지 않았던 다른 직업 역사, 린검사를 제치고 키우고 시작했다. 사실 역사나 린검사를 잠깐 키워보긴 했으나 정말 내 취향은 아니였다. 그렇게 때문에 암살을 시작한지도 모른다. 기공이라는 직업이 내게 안좋은 기억으로 많이 남아있다면, 암살은 그나마 꽤 좋안 던 기억이 많이 난다. 우선 키우면 키울수록 재미가 있었다. 새로운 배우는 스킬들이 하나 같이 ..

블레이드앤소울 2년을 즐긴게임 VER.2

당시에 내가 가진 스펙(극마무기 10단)으로는 설인의 동굴 이상의 던전에는 도전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귀문관의 악몽 6인 정도 도전해볼 수는 있었지만 던전이 너무 어려웠다. 내 자신의 스펙 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지역을 지키는 동료의 스펙 그리고, 다른 지역 두군데를 지키는 4명의 유저의 스펙이 어느정도는 되야 원활하게 디펜스가 진행되어지고 클리어가 가능한데, 꼭 한군데에서 사고가 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디펜스는 정말 끊임없이 계속 반복되어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기피하는 던전이 되었다. 그리고 꼭 가야만 하는 이유도 없었던 것 같다. 정말 할게 없었다. 10성을 찍긴 해야 하는데 랩업은 정말 더디었고, 그나마 존재했던 나머지 던전들인 설인던전 이하의 던전만 그렇게 다니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선의..

블레이드앤소울 2년을 즐긴 게임 VER.1

블소를 시작한지 이제 2년이 넘어간다. 2013년 10월1일 부터 했으니 이번달로서 2년이 넘어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오래 즐긴 게임으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후 처음이다. 블소의 매력이라면 누가뭐라 해도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이 타 게임에 비해 엄청 디테일하다는 점과 독특한 의상시스템으로 의상이라는 개념이 방어구개념이 아닌 단지 커스튬을 위한 용도로서의 기능이 더 강하다는 점등이 있다. 그리고, 타격감이 전후불문하고 타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하지만, 작은 콘텐츠 규모와 지속적으로 재반복되어지는 이벤트 그리고 도를 넘어선 사행성등의 운영이 현재로선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로선 모든 게임이 다 그러하다. 도를 넘어선 사행성과 재탕되어지는 이벤트 그리고 소규모의 콘테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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