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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멍군이군이지 2015. 11.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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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살을 볼수 있었다. 일제치하의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었다. 보다보니 옛날 영화 장군의 아들이 생각났다. 거의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캐릭터, 그리고, 그들에게 붙는 별명 조차 비슷한 점들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영화 시청 내내 느낀 점은 정말 시대가 변해도 엄청 변했다라는 느낌이였다. 장군의 아들 역시 당시에는 엄청난 히트작이였으며, 꽤나 많은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였지만, 영상미에서 엄청난 시대적 발전을 느꼈다. 촌스럽고,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그 시대적 배경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 등장하는 의상이나 악세사리, 가구, 소품 우리나라의 일제치하 시대의 배경이라고 하기엔 너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였지만 보는 내내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 부유층이 주된 무대라 그런지는 몰라도 영상에서 점차적으로 과거 대한조선의 이미지가 재해석되어가는 그런 느낌이 든다. 쓰러져가는 한옥집에 방 부엌 다 따로 붙어 있던 우울해 보이기만 하던 대부분의 그 시대 배경을 서양식 2층 집이나 정원이 넓게 펄쳐진 부유층의 집이나 다소 억지스럽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색하지는 않았다. 이영화의 주 포인트는 바로 암살이다. 암살을 소재로 모든 시나리오는 시작된다. 그리고 그 처음 암살은 이정재부터 시작된다. 독립투사였던 이정재는 친일파 이경영이 있던 건물에 폭탄을 투하하지만 암살에는 실패하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이경영이 집으로 돌아와 오늘의 일을 외부에서 어떻게 알게 됐는지의 경위를 따지다 아내를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아내는 당당히 본인이 했을 수도 있지 않겠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다. 그리고 순간 다락방에 몸을 숨기고 있던 이정재가 나타난다. 그럼으로써 그의 아내가 단순히 친일파의 아내가 아닌 독립군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늦은 밤 아내는 이정재를 탈출 시키기 위해 친정에 간다는 핑계를 되고 안전을 위해 두딸을 데려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경영은 승낙하게 된다. 그 후 이경영은 두딸만 무사히 데려오고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뒤쫒아 오는 이경영의 부하를 본 아내는 두페로 나뉘어 도망가게 된다. 유모가 딸한명을 데리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고 아내와 이정재 역시 딸 한명만 데리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게 된다. 유모와 딸한명은 무사히 도망갈 수 있었지만, 이정재와 이경영의 아내는 모두 붙잡히고만다. 아내는 현장에서 사살당하고, 이정재는 생포당한다. 여기에서 유모와 함께 도망갔던 딸이 바로 독립투사 전지현 1(안옥윤)이고, 이정재와 함께 있던 딸이 친일파 딸 전지현 2(미츠코)이다. 그리고 몇년 후 당시 생포되었던 이정재는 탈옥하여 중국으로 건너간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암살 계획이 발표되고, 암살요원으로 전지현1, 조진웅, 최덕문이 뽑힌다. 암살의 대상은 바로 친일파 이경영과 그와 사돈관계가 예정된 카와구치 총독이였다. 암살을 위해 개성에 도착한 암살요원 3인방은 암살계획을 세우는데, 첫번째가 이경영과 카와구치가 타게 되는 자동차에 기름을 빼고, 두번째가 자동차에 주유를 하게 되는 장소에서 최덕문이 그 자동차에 폭탄을 투하하며, 세번째가 혼란해하는 그틈을 이용해 전지현이 마무리를 하는 것이였다. 한편, 생포된 당시 탈옥을 한게 아닌 죽음의 두려움에 앞에 떨었던 이정재는 일본의 밀정이 되기로 하고 풀려났던 것이였고, 밀정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져 있던 이정재는 본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암살요원 3명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이정재가 암살요원 3명을 암살하기 위해 선택하게 된 인물이 바로 하정우와 오달수이다. 하정우와 오달수는 이정재로부터 독립투사가 아닌 일본밀정을 암살하라는 애기를 듣게 되고, 그렇게 암살요원 3명을 독립투사가 아닌 일본밀정으로 오해하고 암살을 위해 그들 역시 개성에 오게 된다. 암살 개시 당일 암살요원 3명의 첫번째 계획까지는 무리없이 진행되어지지만, 암살 정보를 획득하게 된 이정재가 정보를 일본에 누출하게 되고, 암살 개시 당일 자동차를 타고 출발하려던 순간 그 소식을 듣게되는 이경영은 암살 따위는 두렵지 않다라는 카와구치 총독 때문에 어떻게 계획 대로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찝찝했던 이경영은 카와구치 총독에게 차를 바꿔타서 가자고 제안하고 카와구치 총독 역시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자동차가 바뀐걸 모르는 암살요원 3인방은 계획대로 주유하러 온 자동차에 폭탄을 투하하고, 주요하러 온 자동차에 암살 타켓이 없는 걸 알았던 주유요원은 차가 바뀌었다며, 소리치게 된다. 전지현 1은 어떻게든 암살을 위해 총을 난사하지만, 타켓은 쉽사리 보이질 않고, 그순간 전지현 뒤에 그들을 암살하라온 또다른 암살 2인방 하정우가 등장하게 된다. 뭔가 의심스럽기 시작한 하정우는 그자리에서 전지현을 암살하는 게 아닌 도망을 선택하게 되고, 생포된 전지현 1과 하정우는 차안에서 전지현이 일본 밀정이 아닌 독립투사임을 알게 된다. 하정우의 재치로 둘은 생포된 차량에서 탈출하게 되고, 전지현은 두번째 암살을 계획한다. 그건 바로 본인 인줄 알고 이경영이 사살했던 전지현 2 대신 미츠코로 역할을 바꿔 계획대로 카와쿠치 총독 아들과 결혼하는 것이였고, 비교적 보안이 허술한 결혼식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게 되는 이경영과 카와쿠치 총독을 암살하고 본인도 그자리에서 죽음을 맞는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을 눈치챈 하정우는 그 결혼식장에 참여하게 되게 된다. 한편, 암살 정보공개의 공로로 승진을 하게 되는 이정재는 높은 위치에서 결혼식장에 참여하게 되고,  암살 개시 전날 오해로 인해 하정우로 부터 공격당한 조진웅은 우역곡적끝에 살아나게 된다. 암살 실패 소식을 들은 조진웅은 어떻게든 암살을 끝내고 돌아가리라 마음먹는다. 결혼식 당일 전지현1과 조진웅은 각각 다른 암살 계획을 가지고 결혼식장에 나타나게 되고, 조진웅이 먼저 암살 행동을 개시하게 된다. 엘리베이터 안에 숨어 있던 조진웅은 결혼식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게 되고 순식간에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어 전지현이 부캐에 숨겨 두었던 권총으로 먼저 카와구치 총독를 사살한 후 이경영을 찾아 간다. 하지만, 이경영을 앞두고 아버지라는 존재 앞에서 전지현은 연민에 빠져들게 되고, 차마 그를 향해 총을 발사하지 못한체 있게된다. 그 순간을 틈을 노려 이경영이 주위에 있던 총으로 먼저 쏘려 해보지만, 총은 시체와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 총구가 그녀를 향해 가지 못하고, 순간 뒤에서 하정우가 이경영을 사살한다. 한편, 조진웅과 이정재는 총격전을 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조진웅은 죽음에 이르는 총상을 입게 된다. 카와쿠치 총독의 아들을 인질 삼아 결혼식장에서 탈출하게 되는 하정우와 전지현은 오달수의 도움으로 그 자리에서 도망을 가게 된다.

그들은 다른 지하도의 통로로 연결되어 있던 술집에 들어서게 되고, 통로를 막고 있던 장애물들을 제거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견고하게 구성되어있던 장애물은 쉽사리 제거가 되지 않은체 이정재 무리가 그 술집앞에 도착하게 되고, 이정재는 정중히 하정우를 볼러내어 포기하라 한다. 그러면서 이정재가 전지현을 암살요원이 아닌 일본총독의 딸 미츠코로 알고 있다는 점을 알아챈 하정우는 먼저 인질 한명을 풀어준 후 10분 후 에 한명 더 풀어 주겠다라는 말을 이정재에게 하고, 하정우는 전지현에게 이정재가 당신을 미츠코로 알고 있으니, 당신 먼저 도망가라고 한다. 그렇게 하정우는 전지현을 먼저 풀어주고 돌아와 카와쿠치 총독 아들을 사살한다. 한편, 전지현은 무사히 미츠코의 존재로 그 자리에서 벗어 나게 되고, 뭔가 찜찜했던 이정재는 이 술집이 다른 곳과 연결된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게 된다. 다른 지하도와 연결됨을 알게되는 이정재는 서둘러 그 지하도로 먼저 가서 기다리게 되고, 그 사실을 알리 없는 하정우와 오달수는 지하통로를 이용해 그 지하출구에 도착해 이정재 무리의 총격에 사살당하게 된다. 그리고 해방과 함께 몇년이 흐르게 된다. 친일파로서 법정에 서게 된 이정재는 본인이 친일파가 아닌 독립 투사였다고 우겨되고, 검사는 증인이 있으니 증인을 부르겠다라 한다. 증인을 부르는 순간 적만한 시간이 흐르게 되고, 본인을 부르는 자의 손길에 따라 검사는 증인실에 가게 되는데 증인실에 있던 증인은 누구간에게 이미 암살당해 있었다. 증인을 잃어 증거가 없던 검사는 실의에 빠지게 되고, 승리를 확신하게 되는 이정재는 여유의 미소를 뛰게 된다. 순간 방문객자리에서 고무신이 날라와 이정재를 뒤통수를 맞추며 친일파라는 욕이 난무하게 되고, 법정은 시끌벌쩍해진다. 이정재는 본인의 상의를 탈의 한체 총 다섯구 맞은 흔적을 보여주며 본인이 독립투사 시절 맞았던 총구 하나 하나를 역설하게 되고, 방문객은 그 역설에 휩쓸리게 된다. 즉, 이정재가 친일파가 아닌 독립투사임이 굳어지는 순간이였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이정재는 재판모독죄로 가벼운 벌금형에만 처해지게 되고, 여유에 찬 이정재는 조용히 길을 걷고 싶다며 혼자 떠난다. 상점에서 물건 몇가지를 고르다 미츠코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 이정재는 그녀를 쫒아가게 되고, 과거 자신과 함께 지냈던  자를 발견하게 된다. 김구선생으로 부터 이정재 암살 명을 받았던 2인이 있었는데, 당시 이정재는 그 2인을 모두 사살했지만, 그 중 1인이 죽지 않고 살아 있었던 것이였다. 바로 그자 였다. 그리고, 김구선생님의 명을 오늘에서야 수행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그를 향해 총을 발사하게 되고, 도망가려는 이정재의 뒤에는 그가 쫒던 그녀가 서있었다. 미츠코가 아닌 안옥윤이였다. 그렇게 이정재는 그들로부터 암살당하며 영화는 마무리 하게 된다.

예전 전지현의 영화 도둑들때는 실망했었는데, 이번 암살은 정말 재미있었다. 이정재,하정우를 비롯한 무수한 조연들의 연기는 과연 대단했다. 그리고, 마지막 전지현의 웨딩드레스 총격전 역시 볼만한 거리 중 하나였다. 다소 암울했던 시대적 배경이나 전지현을 제외한 인물들이 모두 죽었다라는 점에서는 아쉬운점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마지막 장면 역시 암살로서 이정재가 마무리되어지는 장면 또한 압권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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