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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멍군이군이지 2015. 11.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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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개봉된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 대작이라 생각되는 2편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아바타이고, 또 하나는 바로 인터스텔라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는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주를 배경하는 영화이다. 그 이전에는 단순히 우주라는 공간을 그저 SF 장르의 하나의 배경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있어서 영화 인터스텔라는 또다른 배경으로 우주를 바라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좀더 과학적이고 좀더 현실적으로 연출하고자 했던 인터스텔라는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현재의 과학이론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단순히 상상력이라는 무한한 가능성만 대두시켰던 기존 우주 관련 영화와는 달리 현재의 과학이론들을 직접적으로 적용시킴으로써 더이상 우주라는 공간이 상상이 아닌 실제로 얼마남지 않은 미래상을 그려준 듯 느껴졌다. 영화 인터스텔라가 단순히 우주 SF영화 였다면, 우주라는 것에 그렇게까지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좀더 그 영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다큐멘터리와 서적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우주에 관한 내용을 읽고, 보았던 것 같다.그렇게 영화 인터스텔라는 나에게 몇가지의 우주에 관련된 호기심을 던져 주었다. 그 첫번째가 웜홀이라는 존재의 공간왜곡이였다. 단순히 공간여행이나 사과이론 기타 여러 호기심을 제쳐두고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바로 공간을 왜곡시키는 현상이였다. 공간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러가지 형태를 접하다보면 종종 왜곡이라는 형태에 대해 여러가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내가 생각하던 공간이나 형태의 왜곡이란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형태를 말하며, 그 형태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 끝이없는 것 마냥 형태를 형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 왜곡이라는 현상이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정말 신기해 보였고, 호기심이 생겼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중력에 의한 시간의 차이였다. 중력이 강한 공간에서는 약한 공간보다 시간이 더디게 간다는 개념은 여러 부분에 걸쳐 계속하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표적으로 빛의 속도와 타임머신개념 그리고 기차 이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등 여러 부분에 연결되어 호기심이 더해갔었다. 그리고 세번째는 비쥬얼적인 것이긴 하지만, 행성의 형성과 그 행성들은 특징들이였다. 바다로만 이루어진 행성, 눈으로만 이루어진 행성 그런 호기심들은 점점 더해가 태양이 2개 3개 4개인 행성, 기체로만 구성된 행성, 다이아몬드로만 이루어진 행성등 여러 행성등을 찾아보게 하는 호기심으로 연결되었으며, 네번째로는 바로 블랙홀이였다. 단순히 블랙홀은 무한히 빨이들인다고만 알았던 생각은, 은하의 중심부 그리고 화이트홀, 그리고, 무한한 중력등 여러가지 형태의 호기심등으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블랙홀의 비쥬얼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만큼 엄청나 보였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지구형 행성이였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 소재는 바로 제2의 지구를 떠나는 우주인을 그린 영화다. 그만큼 영화의 주된 목표는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아니면 아예 생각자체를 하지 않고 있었던, 제2의 지구라는 행성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과연 지구인이 지구를 떠나 살 수 있을만한 행성이 존재할 수 있는가...? 현재로서 가장 관심이 대두되는 곳은 아마도 화성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여러 과학자들은 태양계 어느 행성도 지구인이 살만한 곳은 없다라 판단 했었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에 따라 살수 없는 행성이라도 살게 만들 수 있는 행성을 찾는 게 현재의 목표인 듯 보인다. 그리고 현재 그 중 가장 최적의 행성이 바로 화성이다. 그게 태양계를 벗어날 수 있는 과학력 보다 현재로서는 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단순히 볼만한 영화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호기심과 상상력을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우주는 그저 무한한 공간대로만 기억되어졌다면, 인터스텔라를 보고 난 이후에는 여러가지의 이론들의 살이 더 붙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우주의 거대함일 것이다. 태양계를 거쳐 은하군, 은하단, 초은하단, 유니버스, 멀티버스, 메타버스 기타 등등 여러가지의 형태의 우주관련 이론이 존재하고, 그들은 우주의 거대함 정말 그 끝을 알 수 없는 그리고 계산할 수 없는 우주를 보여준다. 그들이 계산하는 우주 관련 데이터 숫자들만 보더라도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이때 알았다. 억,조,경,해 다음으로도 무수히 많은 시양구간정재극...등의 수의 이름이 있으며 우주는 그 수의 마지막 형태인 구골플렉스로도 계산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사실인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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