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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래비티

멍군이군이지 2015. 11.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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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는 우주인이 우주에서 겪게되는 재난 관련 영화이다. 우주에서 우주인의 상황등을 뛰어난 연출력과 비쥬얼 효과등으로 표현했다. 2013년 개봉된 영화로서 인터스텔라보다 먼저 출시 되긴 했지만, 인터스텔라를 보고난 후에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나 영화의 주된 성향은 비슷하지는 않지만 둘의 공통점이 느껴졌는데, 그건 바로 우주라는 공간의 적막함일 것이다. 아름답다면 아름답고, 끔찍하다면 끔찍해 보이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인간이 살아 갈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는 우주라는 공간에서 인간이 겪게되는 온갖 재난들을 영화에서는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해주었다. 그리고, 인간이 우주라는 공간에서 얼마나 나약한지는 그동안 보았던 정보들을 토대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한층 재미를 더해주기도 했다. 

영화에서 주는 긴장감이나 공포감등이 실제로 느껴지는 듯 했기 때문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에 나갔던 산드라 블록이 겪게 되는 재난의 시작은 바로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로 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이런 우주쓰레기 잔해들은 지금도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으며,

초속 7.9km이상의 속도로 날아다닌다고 한다. 이는 작은 페인트 조각 하나 정도가 지구에서는 250kg정도의 물체로 시속 100km로 충돌하는 것과 맞먹는 충격을 준다니 실로 어마어마한 재난 일 것이고, 지금 현재에도 우주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즉, 가상된 이야기의 시작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잔해물의 충격으로 인해 정거장으로 부터 날아가게 된 산드라블록은 우주의 미아가 될 위기에 처해지기도 한다. 그저 암흑만 존재하는 공간에서 발디딜틈이나 몸을 지탱할 것 하나 없이 그저 무엇인가 따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닐 운명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 순간 그를 구해준건 조지 클루니이다. 조지 클루니의 도움으로 다행히 정거장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이미 정거장의 모든 시설은 파괴되어지고, 그들은 러시아측 정거장으로 몸을 피신하게 된다. 하지만,

러시아측, 정거장 역시 거의 모든 시설의 기능이 파괴되어지고, 조지클루니는 이때 죽게된다. 홀로 남겨진 산드라블록은 중국 정거장으로 가라는 조지클루니의 말에 따라 중국 정거장으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산드라블록은 중국

소유즈를 타고 지구에 무사히 착륙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현재 우주인과 우주정거장을 비롯한 일반인이 알수없는 여러가지의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어,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너무 현실적인 우주 소재에는 SF적 판타지나 상상력이

결여되어 다소 무겁고, 칙칙하고, 따분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번 그래비티는 처음 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난이라는 소재를 잘 살린 영화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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