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 1994 최근 사조영웅전 1994편도 시청하여, 기존 사조영웅전 두편에서 세편으로 나름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 그만큼 무협물 중에서 사조영웅전 편을 제일 좋아라 한다. 시대의 어마어마한 차이에서 느껴지는 각종 연출기법의 촌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나름 재미있게 본 편이다. 처음에는 촌스러움의 극치인 세트장 위주로 촬영된 부분들이 많아서, 보기를 포기할 까도 생각했지만, 요근래 딱히 볼것도 없고 해서 그냥 꾸준히 시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 수록 지금의 무협연출보다 오히려 더 리얼리티가 느껴질 정도로 한편으로는 괜찮네라는 느낌을 종종 받을 수 있었다. 확실히 여러 사람들이 추천할만한 이유는 있어 보였다. 원작 내용에 충실했다는 점과 주연 배우인 주인과 장지림의 주연라인 역시 역대급 비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