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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하산 (道士下山) 2015

멍군이군이지 2015. 11.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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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하산 (道士下山) 2015

곽부성이 나온다는 이유로 보았던 영화 도사하산! 유덕화와 비슷한 느낌을 줄 정도로 멋지게 늙으신 곽부성 형님이시다.

비교적 주연라인이 많고, 주연의 비중 역시 그렇게 각각 크지 않을만큼 적당선에서 골고루 나눠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곽부성이라는 형님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감은 클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는 제목 처럼 도사가 하산해서 속세로 부터 겪게되는 여러가지의 번뇌들을 연출했다. 그리고 그 번뇌들을 솔직히 한시간반짜리 영화에 담기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 번뇌라는 게 마음에 와닿지도 않았다. 영화의 메주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하안하 본래는 도사였으나 사부의 명으로 하산하게 된다.

그렇게 하안하가 속세로 나와 겪게 되는 번뇌 중 첫번째는 정당성? 뭐가 옳고 그르냐의 판단이였다. 자기를 처음으로 받아주고 한없이 잘해주었던 늙은 의사,

그에겐 젊고 아름다운 아내와 사악하고 야비한 남동생이 있었고, 그 둘은 불륜관계였다. 그리고 돈이 궁핍해진 남동생은 자기 형인 늙은 의사를 죽이고, 돈과 아내를

모두 쟁취하고 만다. 그리고 하안하는 이사실을 모두 알게 된다. 자기에게 한없이 잘해주었던 늙은의사의 죽음앞에서 그는 남동생과 젊은 아내를 살해한다.

여기에서 첫번째 번뇌가 비롯된다. 살인이라는 것에 대한 정당성, 의사의 죽음에 대한 복수이기는 하나 과연 그 살인이 옳은 것일까하며 그는 번뇌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마음을 찾을 수 없다라 말한다.

 

그리고, 이영화의 주연라인과 적대적관계로 나오는 인물의 아들로 나오는 방조명, 방조명과 하안하는 서로 만나게 되고, 희귀한 독을 마시고 속 마음을 열어 놓게 되는데,

그때 하안하의 마음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던 웅어리가 터져나온다. 젊고 아름답던 그 아내를 향해 품었던 음욕과 기존에 착실하고 성실하게만 살아왔던 심성과는 반대의

심성등을 통한 표현으로 내면에 자리잡고 있던 마음을 찾았노라고 말하게 된다.

 

인연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운명등을 표현한 듯 보인다. 속세로부터 기존 선에 가깝던 늙은 의사와 함께한 하안하는 선에 가까운 심성을 가지게 되고, 반대로 악에 가까운

심성을 가진 방조명같은 인물과의 만남은 그를 악의 속성으로 변하게 한다는 비교적 짧은 영상이였지만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 씬에 실제로 그런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영향을 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 인물이 바로 곽부성이다. 하안하와 방조명은 곽부성이 거처하고 있는 공간에서 물건을 훔치려 하나 곽부성의 뛰어난

무공에 의해 저지되고, 방조명은 도망치나 하안하는 그에게 돌아와 제자로 삼아달라 부탁한다.

그렇게 또다시 하안하에게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 하안하는 여기에서 새로운 첫 번뇌를 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음욕과 자비의 구분이였다. 비교적 연계성이 없을만큼

갑톡튀였으나, 하안하는 새로운 번뇌를 하게 된다.

그리고, 곽부성은 그와 적대적 관계 였던 인물과의 비무후 승리를 할 수 있었으나, 그의 아들 방조명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곽부성은 자기 자신을 단장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전반적인 영화 스토리는 이런 식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무협영화라는 포인트를 기대하고 본 나로서는 오히려 해리포터가 생각 날 정도로 서양 판타지에 가까운 연출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그렇게 재미요소를 갖추고 있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영화에서 제시하는 속세로 부터의 번뇌등 이런 부분들이 전~혀 마음에 와닿지 않을만큼, 이도저도 아닌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점은 나름대로 있는 7점 정도의 수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 나온 중국 무협시리즈 중 재미없게 본 영화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만큼 정말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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