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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하산 (道士下山) 2015

도사하산 (道士下山) 2015 곽부성이 나온다는 이유로 보았던 영화 도사하산! 유덕화와 비슷한 느낌을 줄 정도로 멋지게 늙으신 곽부성 형님이시다. 비교적 주연라인이 많고, 주연의 비중 역시 그렇게 각각 크지 않을만큼 적당선에서 골고루 나눠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곽부성이라는 형님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감은 클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는 제목 처럼 도사가 하산해서 속세로 부터 겪게되는 여러가지의 번뇌들을 연출했다. 그리고 그 번뇌들을 솔직히 한시간반짜리 영화에 담기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 번뇌라는 게 마음에 와닿지도 않았다. 영화의 메주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하안하 본래는 도사였으나 사부의 명으로 하산하게 된다. 그렇게 하안하가 속세로 나와 겪게 되는 번뇌 중 첫번째는 정당성? 뭐가 옳고 그르냐의..

신조협려 2014

신조협려 2014 개인적으로 김용표 소설 중 주인공 라인이 가장 매력적이다. 아름다우며, 신비롭고, 세상 물정은 잘 모르지만, 어리숙하지 않은 도도한 소용녀의 이미지 설정과 꾀 많고 천연덕스럽지만, 진중하고 사려깊은 양과의 이미지는 정말 최고의 매력을 가진 것 같다. 하지만 본래의 내용이 워낙 애처럽고 슬픈지라 볼때마다 짜증나기도 했다. 그 만큼 신조협려는 소용녀와 양과의 이런 사랑이야기가 주된 분량이고 그외 분량은 정말 비중이 정말 적다. 대표적인 대립인물이 단한명인 금륜뿐이라는 점에서도 당시 주요 인물의 설정이 소용녀와 양과이외에는 거의 비중이 없을정도로 느껴질 정도이다. 그만큼 이 원작의 주된 포인트는 바로 소용녀와 양과라는 두인물의 매력이며, 애틋한 사랑이야기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신..

소오강호 2013

어제부로 일주일간의 소오강호 2013의 드라마 시청을 끝냈다. 중간부터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김용원작 소오강호를 또다시 영상으로 시청할 기회가 얼마나 될까 하며 묵묵히 봤다. 최근에 만들어졌다는 신조협려 2014나 소오강호나 2013이나 그저 실망스러운 작품이라고 밖에 생각되어지질 않는다. 신조협려는 희대의 캐스팅 실패로 그 실망감이 말할 수 없었으며, 소오강호는 원작의 그 거대한 독창성을 단순한 멜로 드마라쯤으로 만들어 버린 내용에 그 실망감이 크다. 신조협려는 멜로라인이 주포인트다. 양과와 소용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소설의 대부분을 이루고 그 부분들이 바로 신조협려라는 드라마를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부분인데, 신조협려 2014의 소용녀의 이미지는 애틋함이 아닌 개그성으로 보일 만큼 ..

영화 그래비티

그래비티는 우주인이 우주에서 겪게되는 재난 관련 영화이다. 우주에서 우주인의 상황등을 뛰어난 연출력과 비쥬얼 효과등으로 표현했다. 2013년 개봉된 영화로서 인터스텔라보다 먼저 출시 되긴 했지만, 인터스텔라를 보고난 후에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나 영화의 주된 성향은 비슷하지는 않지만 둘의 공통점이 느껴졌는데, 그건 바로 우주라는 공간의 적막함일 것이다. 아름답다면 아름답고, 끔찍하다면 끔찍해 보이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인간이 살아 갈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는 우주라는 공간에서 인간이 겪게되는 온갖 재난들을 영화에서는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해주었다. 그리고, 인간이 우주라는 공간에서 얼마나 나약한지는 그동안 보았던 정보들을 토대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한층 재미를 더해..

영화 인터스텔라

2010년 이후 개봉된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 대작이라 생각되는 2편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아바타이고, 또 하나는 바로 인터스텔라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는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주를 배경하는 영화이다. 그 이전에는 단순히 우주라는 공간을 그저 SF 장르의 하나의 배경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있어서 영화 인터스텔라는 또다른 배경으로 우주를 바라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좀더 과학적이고 좀더 현실적으로 연출하고자 했던 인터스텔라는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현재의 과학이론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단순히 상상력이라는 무한한 가능성만 대두시켰던 기존 우주 관련 영화와는 달리 현재의 과학이론들을 직접적으로 적용시킴으로써 더이상 우주라는 공간이 상상이 아닌 실제로 얼마남지 않은 미래상을 그려준 ..

영화 암살

최근 암살을 볼수 있었다. 일제치하의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었다. 보다보니 옛날 영화 장군의 아들이 생각났다. 거의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캐릭터, 그리고, 그들에게 붙는 별명 조차 비슷한 점들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영화 시청 내내 느낀 점은 정말 시대가 변해도 엄청 변했다라는 느낌이였다. 장군의 아들 역시 당시에는 엄청난 히트작이였으며, 꽤나 많은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였지만, 영상미에서 엄청난 시대적 발전을 느꼈다. 촌스럽고,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그 시대적 배경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 등장하는 의상이나 악세사리, 가구, 소품 우리나라의 일제치하 시대의 배경이라고 하기엔 너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였지만 보는 내내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 부유층이 주된 무대라 그런지는 몰라..

신조협려 2006을 본후의 이야기

지금 중국 무협드라마 OST에 푹빠져 있다. 그이유는 바로 최근에 본 신조협려 2006이 주된 이유이다. 이 드마라의 OST가 그렇게 좋았나 싶었을 정도로 요즘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중국 예능이나 문화에는 별로 관심없던 난 이연결이나 유덕화정도나 알았지 중국 가수에 대해서 일자무식였는데 이번을 계기로 중국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중국 가수 장정영이라는 가수에 대해 관심이 폭발하게 되었다. 신조협려 2006의 메인 OST 천하무쌍을 부른 가수가 바로 장정영이였다. 그동안은 몰랐지만 중국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는 탑가수 반열의 가수인 듯 보였다. 네이버 검색에서도 그녀에 관련된 기사거리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알려진 가수처럼 보였다. 원래는 신조협려 2006이 아닌 ..

사조영웅전 2008을 본 후의 이야기

사조영웅전이라는 것을 처음접한 건 영화나 소설이 아닌 만화책이였다. 그때는 대학교 근처에 만화방이 존재했었다. 아주 오래된 만화방이였는데, 군대 입영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 학교가기 아까운 날은 만화방에서 주로 만화책을 읽곤 했었다. 이런 저런 만화책을 보다가 접하게 된게 사조영웅전이였다. 나역시 여러 편의 책을 꺼내 들어 내가 앉은 탁자 위에 수북히 쌓아 놓고 군거질 거리를 먹으면서 만화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중 특히 사조영웅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좋아하고, 이상향이라 생각하는 여주인공이 마치 그 만화에 등장하는 황용이라는 캐릭터와 너무 닯았기 때문에 그렇게 빠져들었던 건지도 모른다. 하여튼, 만화책 때문에 그 뒤로 며칠간 학교에 가질 않았다. 성격이 원래 불타오르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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