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그동안 말많던 블소의 부분유료화가 이루어졌으며,
그와 더불어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반년이상 접속하지 않으며,
접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던 나였는데,
이번 패치만큼은 나같은 유저한테도 관심 대상이였다.
접속 화면 자체도 바뀌었다.
기존 로그인 방식이였던 홈페이지 런쳐 방식도 바뀌였는데,
대규모 패치 답게 여러모로 바뀐 모드로 시작된다.
그러나, 아직 격사라는 직업은 나오지 않았다.
예전 돌림판 모드에서 이제는 출석부 모드로 바뀌었다.
1회성 이벤트일지 아니면 앞으로 쭈욱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돌림판은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별로 였었다.
이번 패치에서는 흑천이라는 시스템이 없어졌다.
그렇다고 기존 흑천이였던 무기가 바로 일반 무기로 바뀌는 건 아니다.
기존 흑천 무기를 최소 비용으로 정화 가능 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꽤나 많은 재료가 여전히 들어 간다.
그러나 특이한 건 8단을 정화하면 7단이 아닌 8단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 흑천8단이였는데, 바로 8단으로 정화된다.
그리고, 이번 패치에서 스킬도 상당부분 바뀌었다.
기존 복잡했던 스킬창도 상당부분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즉, 수련가능한 스킬 위주로 스킬을 구분하여
한 화면에서 대부분의 스킬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각 속성에 따라 취하는 스킬들도 달라진다.
권사 같은 경우 맹평회라는 딜사이클이 있었는데,
바람과 화염이라는 두 속성을 모두 사용하는 대표적인 딜사이클이였다.
이렇게 기존에는 속성이라는 건 단순히 스킬에 귀속하는 옵션일뿐 이였는데,
지금은 속성이라는 큰 범주에서 스킬들이 구성되는 시스템으로 변한 것이다.
즉, 지금은 하나의 속성에 귀속하는 스킬들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이상 화염 속성 스킬트리로 바람속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외 기존에 수련이 가능했던 일부 스킬들이 수련 불가로 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킬의 옵션도 상당부분 삭제되었다.
대표적인 게 권사의 후방이동 같은 경우 결빙이라는 옵션이 있었는데,
지금은 후방이동이 수련 불가 스킬이라 결빙이라는 옵션 자체가 삭제 되었다.
처음 접속하면 홍문레벨에 따라 공격력 수치가 하락 되어 있는데,
이건 홍문레벨 시스템이 변화된 걸 보여 준다.
기존에는 홍문레벨에 따라 공격력과 기타 스텟이 상승하는데,
지금은 그 부분을 삭제하고 홍문레벨에 따라 홍문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해났다.
그리고 그 홍문점수를 공격과 방어에 각각 투자할 수 있으며,
기존 보다 더 우월한 스텟을 획득 할 수 있게 되었다.
홍문 점수를 모두 공격 점수에 투자하니
공격력 1073을 달성 할 수 있었다.
패치 이전에 950정도 였는데,
상당히 향상된 걸 볼 수 있다.
거기에 홍문점수만 투자해도 속성 피해를 얻을 수 있다.
현 80이라는 홍문을 투자해서 각속성 300을 얻을 수 있었다.
기존에는 속성 0이였다.
기존 소양상 기록이 바권으로 2분 20초 가량이였는데,
상향된만큼 심장강탈자에 도전해봤는데,
쉽지 않았다.
엄청 쉽게 딸줄 알았는데,
회피가 많이 떴고 치명도 디랍게 안뜬다.
그로인해 평폭회가 안돌아 간다.
아마 랩차이 때문에 그런 것 같아 보였다.
55랩으로 랩이 오른만큼 소양상의 레벨도 56으로 상향되어 있었던 것이다.
소양상 심탈자 20분 넘게 헤딩후
레벨도 올릴겸 메인퀘를 하러 갔다.
몇번 npc와 이야기 하다보면
우주선을 타고 서락을 향한 차원으로 진입한다.
그러던 중 제자인 번양이 추락하게 되고,
내 캐릭은 그런 제자를 구하기 위해
다이빙을 한다.
죽은 줄 알았던 남소유가 등장한다.
갠적으로는 닯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남소유였다.
점점 드는 생각인데,
블소 그래픽 구려 보인다.
검사보다 확실히 구리다.
최적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픽 4단 상급인데도 구려보인다.
일단 서락에 도착하면 의상 하나를 받고 시작하는데,
호불호가 나뉘는 의상이긴 하지만
기존 의상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없던 긴치마이기 때문에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메인퀘 끝나고 나니 창고에 박히게 되었다.
메인 퀘스트는 총 20장 까지 있는데,
후반부에는 천녀라는 건족 대빵같이 보이는
존재가 등장한다.
건족마을인 서천에 들어가면
건족 밖에 없다.
그래픽이 구려서 그런가 뼈다귀 천국인 듯 보인다.
이번에 새로이 등장한 아이템인 장갑이다.
금화 3개로 구할 수 있는데,
내가 알기론 퀘스트 후반부에 장갑을 주는 보상이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패스했다.
건족마을에 존재하는 천녀인데,
사뭇 포스가 어마무시하다.
종네 쌜거 같아 보인다.
쌔지는 않아도 뭔가 무시무시한 능력을 갖고 있을 듯 보인다.
오랜 시간 취침모드에 들어가 있던
제자 서연이를 깨울 지 사뭇 기대되는 순간이다.
어마어마한 포스로 서연이를 깨우고 있는
천녀~~!!
그나저나 내 컴퓨터 그래픽 성능이 이리 똥인줄 몰랐다.
나름 4단 상급의 그래픽 옵션인데,
이때 등장한 무신 천진권~!
뚜들겨 패고 보니 천진권이 아니라 철무괴 였다.
하튼 별일 없었던 것 같은데,
어마무시해보였던 천녀는 죽었다.
왜 죽은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처희를" 오타는 깨알 같다.
서연이를 데리러 명계까지 왔다.
저 앞에 보이는 건 바로 명부사자이다.
이제 서연이를 데리고 나가면 된다.
그러나 그냥 곱게 보내주지는 않는다.
절차를 거쳐야 한다라고 이야기 해준다.
새로운 천녀를 만드는 게 의식이였나 보다.
기존 신녀였던 진제연이 새로운 천녀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이제 새로운 천녀를 만나러 가면 된다.
그러던 중 55레벨을 찍었다.
메인퀘만 쫙 밀면 55레벨은 찍는다.
참고로 성장부적은 홍문용이라 레벨중에는 아예 클릭자체가 안된다.
새로운 천녀를 맞이 하려는 NPC들...
짜잔 새로운 천녀의 탄생인데,
내 생각엔 기존 천녀가 더 이쁘다...!!
하튼 포스는 어마무시하다.!!
다시 서연이를 깨우는 시간이 왔는데,
이번에는 어떤 방해가 있을지....
꽤 오랜 시간 동안 잠만 잤던 서연이가 깨어나는 순간~~!!
그 와중에
제자 중 하나였던 류가 무신 앞에 나타난다.
배신일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걸로서 메인퀘 20장이 모두 마무리 된다.
메인퀘를 마무리 하면 총 의상 4개를 획득하게 되는데,
한세트이기도 하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저 마스크는 앞으로 애용할 듯 보인다.
그리고, 55레벨때 획득 할 수 있는 홍문오의라는 스킬이다.
주로 파진무라는 스킬을 자주 사용할 듯 싶은데,
홍문오의가 가득차면 권무 스킬창에서 활성화된다.
그리고, 스킬 중에는 저항상태가 되어 슝슝 연타를 가격한다.
55레벨을 찍고 다시 소양상한테 달려갔다.
홍문오의를 이용한 소양상팡
심장강탈자를 이제는 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정말 쉽게 땄다.
첫트에 성공했는데,
그냥 홍문오의에 투지 붕권 그리고 몇대 때리니
끝난 것 같다.
그외 화염트리에서 새로 생긴 스킬인데,
뭐라 말하기 참 애매모한 스킬이다.
상태이상 중에 활성화되는데 강려크한 발차기를 한다.
그리고 광역이다.
은근 재미있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바뀐건 없고,
그냥 몇개 더 업데이트 되거나 기존 것을 살짝 바꾼 정도로 보인다.
그러나 유료시스템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는데,
그안에 상품은 바뀐 것 없이 지속적인 소비성으로
성격만 더 강화 되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신석샵
모바일 게임의 결제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쉽다.
즉, 신석이라는 유료화폐를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는데,
모바일게임의 루비라는 개념과 비슷하다.
그리고,
자주 사용되는 재료템들을 24시간마다 리셋하면서 팔기도 한다.
그리고 살때마다 비용이 누진된다.
누진세다.
최대 10배까지 누진된다.
10이였던 파천무가 10개째에는 90~100사이의 가격으로 오른다.
푸헤헤헤헤~~!!
그외에는 기존에 팔던 상품과는 차이가 전~혀 없어 보인다.
즉, 기존에 팔던 상품을 이제 엔코인이 아닌 신석으로 파는 것이다.
더 귀찮아 졌다.
그리고 신석은 1,000개에 만원이다.
100개에 천원인 것이다.
결국 그들은 모바일 게임의 결제시스템이 목표였던 것 같다.
그외,
진마골이라는 아이템으로 새로운 경공을 배울 수 있다.
진마골은 태상문 5단계에서 제작할 수 있는데,
제작 시간때문에 어제는 매물이 없었는데,
오늘은 제법 매물이 많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
새로운 경공을 배우면 기존 20초의 경공시간이
30초로 늘어 난다.
드디어 경공시간을 늘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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