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소 무료화 선언 이후
종종 접속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마천루 보패에 있던 업적 제한이 4번 보패까지
없었진걸 본 후 잽싸게 그동안 모아두었던
촉마깃털로 3번까지 냅다 구입했다.
인던보다는 전장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치명작이 아닌 관통과 치방작을 해주었다.
바붕 데미지가 진홍에 패왕효과까지 더하니
12~14만 가량 데미지가 나왔다.
뽀록인지는 모르겠지만, 18만도 나온적 있었다.
이 데미지는 기존 밤바8피스 화붕 데미지보다도 훨 월등한 데미지이기도 하다.
화붕 진홍은 보통 10~12만 가량 나왔다.
역시 지감보패 대단한 듯 ...!!
붕권 뽕맛에 심취한 나는 다음 목표를 파천비공패로 삼았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명부터 들이댔다.
dps 미터기를 보면 알겠지만 저래서 난 레이드에 가지 않는다.
만약 dps 미터기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다면 권사의 3배 뻥티기 어글력으로 인해
여전히 내 딜량이 높다고 착각하고 있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 무기 정화 욕심이 생겼다.
패왕 6단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지라 버려진
유성무기였는데,
흑천이 이제 사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슬슬 정화할때가 된 것 같다.
파천주도 30개 가량되어
한 1~2주만 더 모으면 될 듯하다.
파천주좀 모을겸 찾아보다가
발견한 영겁의 성소
여명의 파천성도랑 비슷한 라이트 레이드 던전이다.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선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듯 싶어
기존에 하지 않고 내비두었던
곤륜파관련 빨간퀘를 하기 시작했다.
이 퀘스트의 시나리오에서는
진서연이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며,
진서연과 주리아의 과거에 있었던
악연을 보여주기도 한다.
진서연과 주리아의 첫 만남은
진서연이 비월봉에서 무신에게 맞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장면부터 이어진다.
진서연과 주리아의 첫 만남인데,
블소에서는 주리아의 특정 부위의 크기를 너무 과도하게 설정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리아의 머리가 아무리 어린 나이라 해도 너무 크다.
어릴때는 머리가 지나치게 크고, 성인때는 ㅅㄱ가 지나치게 크고...!
곤륜파의 문주는 손권이라는 작자인데,
주리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런 손권이 진서연의 정체를 오해한 후
그녀를 함정에 빠뜨리고는 위기에 몰아넣는다.
그 순간 진서연에게 들려오는 악의 목소리...!!
그리고 그렇게 그 악을 받아 들이는 진서연...!!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섹시한 진서연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섹시 진서연 탄생!!
여기서 한번 더 변신하면 진정한 섹시함이란 게 무엇인지 알게끔 해주기도 한다.
다른 표현으로는 야릇함이라고도 할 수 있다.
2단변신은 천명지위제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리아 아버지 손권은 그렇게 진서연의 칼 한방에
죽어버리는데, 설정상 별로 정의롭지 않은 인물의 최후이기도 해 보였다.
하여튼,
그렇게 주리아는 진서연에게 복수를 선언 하게 된다.
이번 퀘스트는 주리아와 진서연의 내용을 많이 다루어서 그런지
이전의 퀘스트들과는 달리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대화도 읽고, 동영상도 보고 했던 것 같다.
보통때라면 그냥 다 스킵해버리는데 말이다.
퀘스트를 끝마치고 바로 영겁의 성소 팟에 들어갔다.
인벤에서 공략글을 읽어봤는데,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공략글 작성자는 여명보다 쉽다는데,
공략글 자체는 종네 어려워 보였다.
그냥 죽으면서 터득하는 게 진리인 듯 했다.
그래서 공장한테 초행이라고 살짝 밝혔다.
왜냐하면 난 보통 처음 하는 건 실수를 정말 많이 하기 때문이다.
친절하게 공장님이 마이크를 해주었는데,
다운과 기절 타이밍이 주 오더였다.
그외 그냥 보스 공격만 했던 것 같다.
바닥에 장판이 깔리긴 하는데,
피가 한번에 훅갈만한 건 아니였다.
그냥 야금야금..!!
그외 내부와 외부 그리고 각종 디버프 등등 공략관련 내용이 엄청 많았는데,
그냥 앞만 보고 보스만 때리다 보니깐
어떨때는 배경이 환해지고 또 어떨때는 위 이미지 같이 어두어지는 곳으로 바뀌는 정도인데,
처음에는 디버프 창좀 보면서 신경썼는데,
죽지 않는 걸 보고는 그냥 앞만 보고 딜만했다.
그러다 공장이 마이크로 다운 다운 그러면 다운 해주고, 기절 기절 그러면 기절해주었다.
한번도 죽지 않았다.
몬스터 패턴이 뭔지는 모르지만 위협적인 건 없었다.
단,하나 그로기 같은 상태이상에 걸릴때가 있는데,
그건 보스에 맞아서라기 보다는
뭐 이상한 디버프에 걸려서 그런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정확히 뭔진 모른다.
그냥 죽지는 않을 정도이다.
그외 그냥 프리딜 할 정도로 뭐 없다.
근데 중간 중간 죽는 유저들이 있는 걸 봐서는
뭐가 있긴 해보이는데,
모르겠다.
그냥 셀합 해주는 것 외에는 프리딜이나 다를게 없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여명보다 쉽다고 한 그 공략글을 작성했던 유저의 말이 맞긴 하는데,
중간 중간 죽어나가는 유저들이 있는 걸 봐서는 뭐가 있긴 해 보인다.
그런데, 부캐로 오라고 하면 솔직히 자신없다.
그나마 권사가 본캐니 어느정도 장비가 셋팅되어 있어서
이정도 버틴거지 만약 부캐였다면,
장판에 그냥 스르륵 녹았을 것 같다.
보상으로는 촉마깃털과 흑풍날개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데,
그냥 흑풍날개를 받았다.
왠지 촉마깃털 받기엔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외 날개로 구입할 수 있는 의상들인데,
업적제한이 걸려있기 땜시롱
인던면역인 나에겐 그냥 그림의 떡일 뿐이다.
전장 관련 컨텐츠에도 신규의상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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