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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무료화 선언 후 잠시 플레이 해보다.

멍군이군이지 2016. 11.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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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무료화 소식에

잠깐 접속해 봤다.

순간 올해 9월쯤 추석 이벤트 하러

하루 접속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그러나,

한번에 의상을 득하고 그날로 접속을 안했던지라

 기억에서 사라졌던 모양이다.





출석부가 뜬다.

완전 개창렬 출석부이다.

거의 다 쓰렉이라 해도 무방할 템들로 구성되어있다.





겨울 리미티드 패키지 마저 없애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보물창고 이벤트라 평가하고 싶다.

꼴랑 일년에 몇십만원하는 상품가지고 3중과금이니 4중과금이니

하는 소리가 싫었던 블소가 아니였나 싶다.





나의 2016년 보물창고 이용횟수이다.

많다면 많은 것이고 적다면 적은 것인데,

대략 돈으로 환산하면

90만원이다.


이건 보물창고 120회 오만원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이다.

각종 이벤트나 공짜로 돌린거 합치면 대략 7~80만원 정도일 듯 하다.

보물창고만 이정도인 것이다.

이것 외에 장비패키지 및 기타해서

백만원은 훌쩍 넘을 것 같다.


그리고,

올해는 최대한 자제했다.

최대한 라이트하게 즐겼다.

근데,

이정도 이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리미티드 패키지 그거 6개월에 한번 십만원정도에 파는거

굳이 없어도 되지 않나 싶다.


참고로 블레이드앤소울은 NC에서 운영하는 게임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천명절 이벤트로 뿌려되는 의상이다.

재탕을 해도 정말 아트적으로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신규 레이드, 인던 드랍의상인 듯 보인다.

이 의상은 이미 블소 초창기에 유저들에 의해

공개되어졌고,

몇몇의 유저들은 UPK라는 수단을 이용해

착용해 보기도 했던 의상이기도 하다.





주리아 의상 역시 출시되었는데,

문제는 사이즈가 대폭 너프되었다.

그로인해 상당수 유저들의

원성을 산 모양이다.





시장 인터페이스가 바뀌어 있었다.

예전 버전이 더 보기 좋았는데,

왜 바꾼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실제로 보고 이용해보면 조잡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근데 이건 개인적인 취향 문제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의상 가격이 하락해 있었다.

유료 의상 같은 경우

천금 선 정도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듯 보인다.





신규 의상인듯 보이는 풀잎

역시 가격대가 저렴하다.





이미 오래전 중국에서 UPK로 풀렸던 빨간망토

중국 유저가 만든 의상인줄 알았는데,

블소자체 의상이였다.





그외 군마혜의상

실제 착용하면,

생각보다 괜찮긴 한데,

문제는 가격대가 꽤 높다...!

징하게 안나왔나 보다.


그외 여러 의상이 풀려있었는데,

대부분 비무제 의상인 듯 보인다.


비무 대회때 유저들의 참여를 반강제적으로 유도하는

의상 이벤트이기도 하다.


내 생각엔 비무 대회에 관심있어 가는 유저보다

의상 받기 위해 가는 유저가

완전 더 많을거라 예상한다.


나는 비무제 간적없다. 

대신 다녀온 유저에게 의상을 구입했었다.

그 대표적인게 블루마린이기도 하다.





현재의 스펙창이다.

불과 작년만 하더라도 900정도면 꿈의 스펙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인던 공컷이 1,000까지 등장한듯 보인다.






습관적으로 목각으로 향했다.

절대 뭔가 스킬을 써보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갔다.





새로운 신공패 역시 나와있었다.

성화는 바람권사가 평회돌리기 좋을 듯 보인다.

명화는 화염권사가 점혈 쌓기 좋아 보인다.


이템이 유일하게 블소에서 강조하는

"노력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외 쟁용 무기 가격은 떨어져 있었다.

패왕 6단이면 9~10만은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었다.


그외 촉마무기는 별로 변한 게 없어 보인다.

현재 블소의 금 시세가 1000원당 4100원 정도인 듯 보인다.

즉, 촉마3단이 십만원 가량 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근데 정확한 건 아니다.

게시판에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본거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할게 없다기 보다는 뭘 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다.

ㅋㅋㅋㅋ

올해는 인던 무시하고 

전장만 다녔었는데,

점점

마천루 유저들과 갭 차이가 너무 커져갔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뭘 해야할지 모를

진짜 어정쩡한 스펙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또 목각만 치다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블소는 성인게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액제를 고수해 왔었다.

독특한 사회 간접문화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나름 유저들의 의식수준은 좀 있었다.


적어도, 막말이나 반말 그리고 개판치는 유저는 정말 적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초딩게임으로 변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부분유료화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블소의 대화수준은 

지금의 오버워치나 롤같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일단 존대말은 사라질 것 같다.

그리고, 위의 오버워치의 대화창 같이 될 것 같다.

ㅋㅋㅋㅋ

현재 오버워치는 저게 거의 일상대화창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만큼 썩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해외서버를 즐겼던 이유이기도 했다.

참고로 난 롤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롤은 위와 같거나 더 심각하다고만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성격이 더욱 강해질수밖에 없는 게

블소의 게임성이 약간은 롤이나 오버워치 같이

손가락에 의한 컨트롤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랜덤한 통합매칭 시스템이기도 하다.

즉, 유저들간 대립구조를 항상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 인 것이다.


많이 웃겨질 것 같다.

근데 머 이건 그냥 나의 가상이기도 하다.


그런데,  테라같은 경우

대화 수준이 위와 비슷했었다.


욕은 하지 않더라도 존대말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테라 한창 즐기던 시절

테라 게시판에 왜 테라는 대화수준이 이렇게 낮냐고

하소연 했었는데,

게시글을 올리고 보니 나역시 그 하소연을 반말로 적었었다.

거의 반말이 습관으로 베어있었다.


몇명 공감하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대부분은 너나잘해였다.

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예상하는 점도 있다.


그냥 나의 생각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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