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랩을 향해 바심족에서 연일 사냥 중이다.
사냥을 하다보니...
캐릭터의 비쥬얼이 이상해져 있었다.
클로즈업 해보니...
야릇해져 있었던 것이다.
유독 하의만 다 뽀개진 의상은
이 게임이 왜 19금인지 알수있게 해준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이렇게 3시간 이상씩
장시간 사냥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검은사막내에 이런 기능이 있었다는 걸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었다.
잠시나마 수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공격력 1~20정도 떨어져도 사냥에는 무리없어 보였다.
그리고,
나는 이게 더 좋은데 말이다...!
58랩이 코 앞에 이르러...
메디아 지역의 갈기족은 경험취 획득율이 정말 좋지 않은 관계로,
발렌지역 사냥터를 이래저래 돌아다니다 발견한
바심족 주둔지이다.
경험취 획득율은 시간당 7~8%정도쯤 되는 듯 싶다.
왜냐하면 57랩 90%에서 100%까지 대충 한시간 반정도 걸렸기 때문이다.
나의 스펙은 공 159에 각 159 방 204이다.
영상에서 보는 것 같이 비교적 데미지도 잘 나오고, 아프지도 않다.
유저 밀집도도 다른 발렌지역에 비해 그리 높지도 않다.
현재로선 랩업하기 가장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벌이는 어느 정도 일까...?
대충 시간당 잡템을 2~3000개 가량 먹는다.
현재 잡템 수량은 3990개이다.
대충 한시간 좀 넘게 사냥을 한 것이다.
한시간 좀 넘게 얻은 고어는 7개이고, 블렌스톤 각 1개 그리고, 각종 장비 템들이 10개 이상 정도된다.
대충 시간당 7백에서 천금가량 되는 듯 하다.
이외 득템이라 할 수 있는 템들은 나오지 않는 듯 싶다.
그냥 고어템 잡템 위주의 수익이 전부인 듯 싶다.
이번 달 초에 구입했던 할로윈 펫들과 기타 잡 펫들이
남아도는 관계로 합체를 해주었다.
그덕에 3세대 펫을 두마리 획득할 수 있었다.
아직 한마리 남은 캐비를 랩업 시키고 합체를 해주면,
최소 2~3세대 펫을 3마리 정도 획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시작했던 옷장사는 나름 순항 중이다.
하루에 얼마나 파는지 계산을 해본적은 없으나,
대략 3~5백 정도 하지 않을까 싶다.
울, 양털 노드를 다 연결 했으나
재료모으기가 쉽지는 않다.
창고에 돈이 쌓여가는 관계로
연금, 공예가 생활복 2랩 도전을 해봤다.
대략 5~6천만금 정도 날리고 달성할 수 있었다.
그중 공예가 옷을 2랩 찍기 까지 대략 3~4천 날린 듯 싶다.
그렇다 공예가 하나 올리다 거진 다 날린 것이다.
어느 정도 였냐면, 공예가 올리는데 15스택부터 30스택까지 쌓였다.
1강 의상을 얼마나 날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연금은 미리 1강 의상을 10벌 정도 만들고 시작했다.
그런데, 15스택 한번에 성공했다.
한번에 연금 1강 의상이 경매장에 슝~올라온 걸 본유저라면,
그거 내가 올린 거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 나머지 2천만금 정도는 쓸데없이 날린 것이다.
요근래 간간히 하는 일은
바로 펄상품 낚시다.
거래소에 가끔씩 올라오는 펄상품
거의 모두 입찰로 이루어져 있다.
입찰 누르고 좀 기다리다 보면 성공여부가 나오는데,
대부분 실패한다.
간만에 올라온 펫상품 검정 발렌시아 고양이
긴장되는 마음으로 입찰하고 기다려 봤지만,
역시 실패했다.
그러다 성공한 카마실브의 축복 4개~!!
총 8~10개 정도의 상품 중 무려 4개나 입찰성공했다.
그덕에 창고에 있던 돈중 1억넘게 순삭되었다.
기존 1개 합쳐 앞으로 3개월 정도는 카마실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검은사막의 과금 요구는 그리 높지 않다.
왜냐하면 검은사막의 경제시스템이 어느 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하기 때문에,
왠만한 펄상품을 구입할 만큼 충분한 자본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펄상품이 거래가능이기 때문에,
꼭 돈을 들여 사야할 필요성도 별로 없다.
거기에 더불어 검은사막 내의 거의 모든 펄상품은 기능성이 많다.
즉, 게임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제품은 별로 없다.
아니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물론, 욕심을 내서 게임내 스펙에 욕심을 가진다면,
그 과금의 정도가 끝이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굳이 현질을 할만큼의 어떤 욕구를 자극하지는 않는다.
게임내 모든 시스템이 파티 지향적이고, 대립 구조의 컨텐츠 위주라면,
당연 스펙이 미치는 영향력은 클 것이다.
하지만, 검은사막이 현재 추구하는 컨텐츠들은 그닥
고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
굳이 고스펙이 되지 않더라도, 즐길 꺼리가 엄청 많다.
예전 즐겼던 블소만 하더라도, 모든 컨텐츠들이
스펙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들이다.
가령, 인던공략, 레이드 공략, 전장 등등
저스펙이면 감히 엄두도 못내거나 겁네 힘들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들을 많이 겪는다.
하지만, 검사는 그렇지 않다.
한때 블소에서 하이엔드급 장비를 맞출 정도로
자존심 쌘 나조차 검사에 있어서는 그닥
스펙에 대한 욕심이 들지 않는다.
그냥 소소히 즐기기 안성맞춤인 게임이다.
현재의 방향성을 유지한체 좀더 발전하고 개선되어진다면,
앞으로 짧게는 3~4년 길게는 10년 정도 즐기기에 충분한 게임이라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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