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ories 게임이야기/Issue

검은사막 30일차 유저의 육성기

멍군이군이지 2016. 11.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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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검사를 키면 가장 먼저하는 맥주제조

본의 아니게 올비아섭에서 일반섭으로 강제이주 당한 후

초승달은 커녕 발렌지역 그 어떤 사냥터에서도

마음편히 사냥을 못할 정도로

사람에 치이고 있다.


그로인해,

요 근래 생활 컨텐츠만 주로 즐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탄생한 생활캐릭 매화

이동기가 아주~좋다.





이래저래 자급자족으로 공장을 돌리다 보니

어느사이에 일꾼이 50명이나 된다.

유일하게 진급시험에 합격한 장인 고블린...!!

장인은 커녕 전문 진급시험에도

수시로 탈락해서

지금까지 해고한 숙련 일꾼만해도 몇십명은 될 것 같다.






그로인해,

밀, 보리, 감자등등

맥주의 기본재료들을 구하는데 꽤 많은

공헌도를 들여야만 했다.






전 맵의 공헌루트!

주로 선박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구하는 루트와

맥주 및 기타 석탄이나 검은수정 그리고, 벌꿀 등등 단가가 조금 있으면서,

잘 팔리는 것들 위주로 루트를 연결했다.


그러나, 절대 돈은 얼마 되지는 않는다.






그러다 최근 시작한 의상 제작소

공헌도가 쌓여가서

한번 테스트겸 돌려 보고 있다.

일단, 잘팔린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는데,

어떻게든 좀 늦게라도 팔리긴 한다.

근데 수익성은 별로 좋지는 않다.





현재 주 수입원인 어선 공장,

처음에 하다가 너무 헤비해서

없앴다가 다시 했다가...

여러번 물갈이된 조선소이다.


그러는 사이 창고에 재료들이 제법 많이 쌓여서

지금은 그냥 부담없이 돌리고 있긴 하다.





그리고, 그외

의상제작소보다는 갑주단조공방이 더 낫지 않을까

고민 중이다.

검은수정도 발렌지역에서 몇군데

채집 중이라 창고에 제법 쌓여가고 있고,

그외 재료들도 비교적 구하기 쉽긴 한데,

.....................





요근래 생활컨텐츠에 주력하는 만큼

구입했던 생명의 연금석

성장시키려다 얼마를 날린지 모르겠다.


그후론 포기하고 그냥 0.5초에 만족하고 있다.






목화솜 노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발렌지역 퀘스트 정복에 나섰다.

의상제작소를 풀로 가동하기 위해선

기본 섬유제품이 3개 정도는 필요할 듯 싶다.


필요한 공헌도는 6정도인데 다 구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발렌지역 퀘스트 대부분이

기운 소모 퀘스트가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돌아왔다.





특히 수도 발렌시아는 기운소모를 요구하는 지식퀘가

대부분이였던 것 같다.


그렇다고 공헌도를 많이주는 것도 아니다.

창렬함을 느끼고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냥 돌아오면 섭섭하니

무이쿤 거점을 활성화 시키고,

퀘라도 있으면 할 생각으로 찾고 있는데,

정말 찾기 힘들었다.






힘들게 찾은 무이쿤

 입구부터 몬스터가 맞이하여 주는데,

웃긴건 타켓이 잡히질 않는다.


그건 마을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마구간을 제외한 npc모두 타켓이 잡히질 않는다.


왜그런가 봤더니 카오를 위한 마을이였던 것이다.

즉, 성향이 마이너스가 되어야

대화가 되는 듯 싶다.






최근에 접속하면 그냥 하루종일 하이델에서

자작나무나 베어와 가공질만 해대는 게 일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부캐역시 가공 명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사냥용으로 키우기 시작해서

방어구 18강 작업을 앞두고 포기해 버렸다.


사냥터도 없는데 굳이 스펙을 올릴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로인해 본캐가 본캐가 아니게 되어버렸고,

창고에 돈이 쌓여가고 있기도 하다.






검은사막은 참 게임이 엄청 헤비하다.


짧고 강하게 할 수 있는 컨텐츠는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의 컨테츠가 한시간 정도는 그냥 무의미하게 날려 버린다.


그냥 욕심을 버리고 무념무상으로 즐기기에 적당할 듯 싶다.





저 넓은 대륙을 오직 탈 것을 이용해서 다녀야 한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게임은 유저들의 플레이 시간을 줄여줄 마음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자작나무 1000개 정도 베어와 가공해서 합판을 만들고 나면 두세시간 정도가

지나버릴 정도이다.


그리고 그게 하루 플레이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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