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플레인 Airplane 늦은 저녘 담배한대 피러 옥상에 올라갔다가. 구름 사이로 위윙~하는 소리와 함께 긴 잔상을 남기며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았다. 문득, 예전 비행기를 탈때의 설레임의 순간과 올해에는 해외에 나갈 기회가 한번 없었구나라는 아쉬움에 사로잡혔다. 없는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비행기를 탈 경험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취업 후 해외업무를 많이 하는 관계로 비행기를 탈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유럽의 대부분은 가본 듯 하고, 아시아도 몇군데 가보았다. 그렇게, 처음 비행기를 타고 가본 나라가 아시아 중국이였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상해까지 아시아나 항공으로 2시간 남짓 걸린 듯 하다. 당시,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 되었다. 비행기의 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