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오브아너 지옥모드 클리어
대략 길드오브아너를 즐긴지 1주일여만에 지옥모드까지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자동모드로 클리어 하려는 고집만 아니였다면, 한3~4일 정도 더 클리어
타임을 줄일 수 있었겠지만, 귀차니즘땜시 어려움 난이도에서 계속 앵벌만 했었다.
그리고, 지옥모드 자동사냥이 정말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게 느껴지자 길드
오브아너 공식카페에 가서 관련 공략 후기들을 읽어 보았다. 대충 공 7~8만 정도면
클리어가 가능해 보였다. 단, 자동사냥이 아닌 콘트롤을 해야 가능하다는 후기들이
였다.
그러나, 나의 귀차니즘 땜시 나는 공을 계속 올렸다. 3성,4성,5성 카드작을 계속
했고, 쌓이는 루비는 바로바로 10회 뽑기로 돌려주었으나, 재수가 없는지 쓰잘때기
없는 것만 쌓여갔다. 그렇게 하다보니 공 10만에 대략 평가가 A급 이상인 카드로
덱이 꾸려지자 더 지옥모드 클리어에 욕심이 생겼다. 지옥모드 3-7까지는 그럭저럭
루비신공으로 자동사냥이 어느정도 가능했으나 문제는 지옥모드 3-8이였다.
1/3 단계부터 용병들이 쓰러져 나가다 보니 부활 루비를 사용할 엄두도 내질 못했다.
아무리 돌려도 1/3단계에서 제대로 살아나가는 용병은 기껏해야 3~4마리 정도였다.
그리고, 2/3단계 초반에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이렇게 가다간 전투력 15만 정도 되야
무난하게 자동사냥이 가능하겠다 싶었다. 그러나 전투력 15만 정도가 절대 쉽지는
않다. 6성을 깔맞춤 해야 되고, 초월도 해야 되고, 강화도 해야되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한달 정도의 시간 흐를 듯 보였다. 아니 뭔 지옥모드를 클리어하는데 한달씩이나 하는
생각에 콘트롤을 이용해서 해보자라 생각하고 콘트롤을 한번 해 보았다.
부대전투력 87,000대에 주인공 포함 토탈 99,800 정도의 전투력으로 도전해 보았다.
원래 6성 벨리알과 마법사 폐급 6성이 있어 추가하면, 10만이 넘어가지만, 일단
추천받은 용병들 위주로 덱을 구성하여 출발하였다.
우선 공략대로 차단 위주로 해보았으나, 용병들의 스킬 이해도가 부족해서인지
잘 먹히지는 않았다. 간단한 예로 몬스터의 스킬 시전 장판 후 차단을 먹여도
데미지를 먹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러던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선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몬스터무리와
조우하게 되면 처음엔 에실라의 스킬로 광역 기절을 시킨 후 켈리와 루헨 스킬의 시전
한후 칼리의 스킬을 시전했다. 켈리와 루헨의 스킬을 먼저 시전하는 이유는 초반 스킬을
시전하지 않고 돌진하면, 켈리가 순삭 당해버리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그 다음 바로
칼리의 스킬을 시전하면, 몬스터의 후스킬을 바로 차단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후론 상황을 보면서 대처하는데 이정도로 정리가 안되는 구간이 있기도
하고, 또 정리가 되기도 하는 구간이 있는데, 정리가 안되면, 벨리타의 스킬로 정리
하거나 아니면 그냥 평타질 했다. 그리고 후속 몬스터 무리가 나오면 바로 루아델로
공포를 걸어주었고, 용병 무리를 최대한 구석 쪽으로 다시 이동시켜 진형을 재정비
했다. 왜냐하면 첫 싸움으로 인해 우리쪽 진형이 많이 산개해져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몹을 몰아 스킬을 사용하는 것과 아무쪽에서나 대충 스킬을 시전하는 것에는
공략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점을 보인다. 스킬을 시전했는데, 몬스터 한마리만 맞는
다면 스킬 쿨타임이 긴편에 속하는 길드오브아너의 특성상 엄청난 손실이다.
그로인해 한쪽으로 최대한 몰아서 모든 몬스터들이 스킬을 다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그리고, 비교적 코람성채까지는 이런 선공이 잘 먹히는 편이였다. 코람성채 15
라운드를 클리어한 후 콘트롤 하니 진짜 쉽네라 느낄정도였다. 그러나 문제는 네번째
맵 영웅의전당이였다.
네번째맵 용사의 전당에서는 보유한 내캐릭들의 딜량이 약해서 그런지 9인의 스킬을
전부 돌려도 몬스터들이 정리가 되지 않을때가 종종있었다. 그로인해, 재도전이 코람
의 성채보다는 많았던 것 같다. 거의 이런식으로 먼저 선공을 하고 대충 몬스터가 스킬
을 사용할때쯤 주인공 캐릭의 마법차단을 걸어주는 식으로 지옥모드를 클리어하였다.
클리어하고 난 후의 느낌은 코람의성채는 쉽고, 용사의전당은 콘트롤을 해도 어렵다라는
것이였다. 특히 용사의 전당은 보스전에서는 거의 루비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할만했으나,
오히려 일반구간에서 루비를 사용하게 될 정도로 일반구간이 정말 어려웠다. 대략 부활용으로
사용된 루비가 100여개 이상 되는 듯 하다. 그러나, 수호자 로아를 루비 100여개 정도에 얻었다고
생각하니 나름 만족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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