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ories 게임이야기/Issue

길드워2 콘텐츠 PART.1

멍군이군이지 2015. 12. 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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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Guild wars 2)

 

길드워2를 2~3주 가량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점은 콘텐츠의 방대함이다. 거의 모든 mmoprg게임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는 듯 느껴졌다. 월보,전장,pvp,인던,필드,제작 거의 모든 콘텐츠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꽤나 많은 유저들이 항상 참여하는 걸 볼 수 있다. 즉, 사장된 콘텐츠 없이 거의 모든 콘테츠가

활발히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런점에서 개인적으로 참 만족 스럽

기도 하다. 최근 소규모의 파티와 전장을 주로 했던 터라 예전의 와우의 그런 대규모 콘텐츠를 즐기고

싶었는데, 길드워2는 이런 점들을 비교적 잘 구현해 내고 있었다. 적으면 2~30명 많은면 100명 가까운

유저와 같은 팀으로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엄청난 것 같다.

 

 

 

월드보스 콘텐츠

 

일단 최근까지 주로 했던 콘텐츠이다. 그이유는 Ascended 방어구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제작 물품 중

Dragonite Ore라는 물품이 바로 월드보스에서 드랍되는 이유였다. 월드보스는 각 지역의 필드에서

일정시간에 젠되는데 정말 엄청 많은 유저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더 놀라운점은 단 한번도 그

수 많은 유저들 속에서 움직임이 전혀 불편하지 않을 만큼 게임이 꽤나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동안 엔지니어를 버리고 레인저를 키우고 싶어질 만큼 레인저가 비교적 유리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일단 사거리가 엄청 길기 때문에 일단 최장거리에서 공격을 하는 만큼 월드보스로부터 생존에

약간 유리할 듯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최장사거리에서 편하게 딜하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했다.

월드보스는 매 시간마다 로테이션으로 젠되는데, 그 젠되는 타임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

http://dulfy.net/2014/04/23/event-timer/  << 바로 이 사이트인데, 바로바로 다음 젠되는 지역을

타이머 식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엄청 편리했다. 그리고, Dragonite Ore 10개미만 드랍하는 보스는

젠되는 타임에 얼추 맞추어 가도 되는데, 15~20개 이상 주는 월드보스는 20분전에 미리 그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는게, 클리어하는데 수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랩지역의 월드보스는 적은 유저의

수로도 비교적 클리어가 수월하나, 중고랩 이상의 지역은 타임어택안에 클리어를 종종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부분이 바로 젠타임을 얼마 남지 않아 그 지역에 도착할때 였다. 그 이유는 각 필드마다

인원수에 맞게 채널이 존재하는데, 이미 기존 채널은 유저들이 꽉차있기 때문에 유저가 없는 후 채널로

밀려나기 때문이다.

 

 

 

월드 vs 월드 (전장콘텐츠) : Edge of the Mists

 

몰랐던 사실 중 하나가 바로 이 전장에서 랩업이 가능하고, 많은 유저들이 바로 여기에서 랩업을

한다는 사실이였다. Edge of the Mists는 일명 땅따먹기 전장 콘테츠인데, 대부분의 플레이가 상대

진형을 차지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그로인해 필드에서의 쟁보다는 상대방의 진형의 보스와의 대결

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진형을 차지하면 얻게 되는 경험취가 꽤 좋기 때문에 여기

에서 레벨을 올리는 유저들을 볼 수 있다.

Edge of the Mists는 4시간에 한번씩 리셋되는데, 그 4시간동안 상대방의 진형을 차례대로 공략하는게

주 포인트이다. 총 3개의 세력이 초반 스타팅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대략 자기 세력의 근처의 지역부터

점령하여 차츰 타세력의 진형까지 점령해가는 방식인데, 경험취가 꽤 높다. 그러나, 그건 비교적 유리

한 세력측에 속할때이고, 내가 속해 있던 세력은 당시 타세력보다 두배이상 점수가 낮았다. 그로인해

진형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끔살당하기 일 수 였다. 그래서, 주변 광물이나 채취하면서 유저가 좀

모일때까지 기다렸다. 그만큼 유저수가 얼마나 모여있는냐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코맨더라는 지휘관의

역할이 빛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맵상에서 우리 진형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지휘관을 잘만나면 비교적 불리한 위치에 있어도 점령해가는건 가능하긴 한데,

지휘관이 없거나, 지휘관이 판단을 잘 못하면 그냥 썰리고 다니는게 일이기도 하다.

최근, 월드보스와 마찬가지로 Ascended방어구의 제작 재료를 모으기 위해 Edge of the Mists를

다니기 시작했다. Empyreal Stars라는 물품을 구하기 위해서인데, 길드워2라는 게임의 시스템상

템이 잘 나오지않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돌기만 하면 하루에 꽤 많이 모을 수 있기도 하다.

 

필드이벤트 콘테츠

 

본래 만랩을 달성한 이후로는 필드가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길드워2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이벤트의 활성화이다. 월드보스와 마찬가지로 각지역에서 시간마다 시작되는 이벤트

는 많은 경험취와 그리고 보상을 주기 때문에 항상 그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던가 아니면 잠깐 광물을

캐러다니기도 하는 등 필드에서도 역시 많은 콘텐츠가 남아있다. 그리고, 비교적 만랩을 달성한지

얼마되지 않은 나는 아직 히어로 포인트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필드지역을 돌아다니면 히어로

포인트를 모으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아직 접해보지 못한 콘텐츠며, 알고만 있지 직접 살펴보지 못한 콘텐츠까지 정말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솔직히 길드워2가 패키지 게임이라 생각되어지진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게임자체

에서 젬이라는 시스템으로 유료아이템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부분유료화가 더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스템의 최적화나 완성도 기타 여러면에서 둘러봤을때 정말 대작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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