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킹덤- Mystic Kingdom 모바일게임 리뷰
최근 또 하나의 모바일게임이 눈에 띄어 플레이 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게임이기도 했다.
미스틱 킹덤 일단 설치하고 플레이 해보니 국산 모바일게임은 아니였다. 해외에서 가져온 듯 한데, 일단 모든 음성이 영어이다. 그로인해 모든 스킬발동효과의 음성은 다 영어로 나온다. 그리고, 국내 모바일게임의 영웅 뽑기게임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 미스틱 킹덤이라는 게임이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생소했다. 하지만 결국 뽑기게임이라는 전통은 그들이나 우리나 여전히 주수입원으로 뽑기를 취하는 점은 동일했다.
일단 메인화면의 메뉴구성이 엄청~복잡해 보였다. 일단 화폐도 기존 모바일 게임의 구성에서 하나 더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건 바로 석재인데, 메인화면에 보이는 시설등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그외 캐슬이나 도서관 그리고 던전, 소환 등등 다양한 시설등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장식장인이라 보이는 npc가 유독 눈에 띄었다.
장식상인은 메인화면에 보이는 배경이나 시설물의 비쥬얼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현재는 다 무료이고, 그렇게 뭐랄까 눈에 띄는 콘텐츠는 아닌 듯 싶다. 나중에 어떤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될지는 모르겠지만, 배경이 바뀐다 한들 그렇게 크게 바뀌는 경우가 없어, 처음 npc가 눈에 들어온 만큼 뭐가 있지는 않아 보인다. 그냥 깨알 같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영웅은 기본적으로 보이는 24개의 영웅등을 얻는 게 주콘텐츠인 듯 보인다. 일단 영웅은 기본적으로 오픈되어 있어 확인은 쉽다. 도감을 굳이 찾으려 할 필요가 없다. 일단 영웅은 활성화된 영웅과 비활성화된 영웅이 존재하는데,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다 얻게 되는 영웅들이 있고, 패키지 상품이나 뽑기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웅등으로 나뉘는 듯 싶다. 이말은 즉, 무료영웅과 유료영웅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말은 합성 기능이 없기 때문에 진화로 인한 다른 영웅 획득은 불가능 해 보인다. 그리고, 뽑기 콘텐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뽑기라고 생각하면 왠지 통수를 맏는 기분을 얻게 될 것이다. 이 말은 현재 영웅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 관계로 영웅과 관련없는 템이 나오기도 한다는 말을 의미한다. 나 역시 영웅과 상관없는 소탕권이나 동괴같은 모험지역에서나 나올법한 템들을 몇번 획득하기도 하였다. 완제 영웅의 획득확률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보통 저런 잡템이나 영혼석등을 얻게 된다. 그외, 영웅은 기본적으로 메인영웅과 플레이 영웅으로 나뉘는데, 초반 3개의 캐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창이 뜬다. 즉, 메인 영웅을 선택하는 것으로 이해를 했는데, 스토리모드 이벤트 또는 아레나 대표 캐릭외에는 볼수가 없기도 하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가 고른 영웅이 현재 비활성화된 영웅임을 알 수 있기도하다. 스토리를 통해 아니면 상점을 통해 구해야만 진정으로 나의 대표영웅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영웅의 강화방식은 적용단계와 승급단계로 나뉘어 지는데, 적용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다 갖추면 적용 인터페이스가 활성화 되면서 약간의 능력치가 상승하게 되고, 승급과 관련된 아이템을 다 갖추게 되면 비로소 승급 인터페이스가 활성화 되면서 강화1단계를 달성한다. 그리고 진화역시 진화와 관련된 영혼석이라는 템을 다 구비했을때 비로서 진화가 된다.
그외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점은 모든 영웅들의 성장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건 바로 + 인터페이스의 기능이기도 한데, 경험치 구슬이라는 템이 바로 영웅의 성장을 좀더 쉽사리 해준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이 구슬 템을 활성화 시키는 인터페이스가 바로 위위이미지의 플러스 아이콘이다. 최근 크리스탈 하츠의 엄청나게, 거의 모바일게임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랩업 경험치 요구량 때문에 소모되는 열쇠만 생각하면, 이 기능이 정말 반갑게 보이기도 했다.
그외 영웅의 스킬은 비교적 영웅뽑기 게임 치고는 그 종류가 다양하게 보였다. 비록 전투시 활성화되는 스킬이 한종류 같아 보여도 저렇게 많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강화를 할 수 있는데, 메인 화면에 보이는 대도서관 시설을 이용하여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전투는 x2기능과 오토기능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모바일 게임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영어 음성지원 때문에 생소한 느낌을 많이 준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글음성이 더 좋은데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모험지역에 들어가면 진형을 편성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활성화 되고 비로서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다소 아쉬운점은 전투의 스킬 시전시 화면이 멈추는 걸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그걸 on/off하는 기능은 없었다. 그리고 반복모험 기능 역시 지원하지 않고 소탕권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현재 콘텐츠는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메인화면의 던전 시설을 이용하여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인데, 그 종류가 6가지나 된다. pvp를 비롯하여 보스전, 오관전투, 공성전과 영토쟁탈전 팔방지원등등 많아 보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pvp외에는 랩제한에 걸려 플레이는 해보지 못하였다.
이번 미스틱킹덤을 해보면서 느낀점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산 게임이 좀더 더 플레이나 기타 여러면에서 나은 듯 느껴졌다. 일단 전투시스템이나 그래픽 모든면에서 단점을 찾아 보기는 힘드나, 장점이라고 느껴질만큼의 이펙트는 없었다. 물론 완성도, 콘텐츠 및 기타 여러부분에서 최적화된 게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으나, 쉽게 애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재미없었다. 이건 분명 호불호가 나뉘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련지는 장담 할 수는 없다. 난 세븐나이츠가 처음 나왔을때 재미없어서 때리치었던 이력이 있었던 것 만큼 흥행에 성공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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