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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킹덤 모바일 게임 리뷰

멍군이군이지 2016. 3.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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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킹덤 모바일 게임 리뷰


요즘 핫한 게임 로스트킹덤 애시당초 출시되었을때 상당수의 유저가 비난을 가했던 게임이기도 했다. 그로인해 같은 장르 게임인 히트의 아성을 넘기에는 부족해 보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레이븐이라던지, 이데아라던지 쟁쟁한 경쟁게임이 있었고, 무엇보다 당시에 같이 출시되었던 드래곤라자라는 모바일 게임의 존재로 인해 로스트킹덤이라는 게임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했었다. 잘되야 레이븐이나 이데아 사이에 랭크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지금,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선전에 선전을 기하고 있는 로스트킹덤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캐쥬얼 게임 크리스탈 하츠가 애시당초 로스트킹덤보다 더 선전을 했었는데, 2~3주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크리스탈 하츠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로스트킹덤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탈 하츠를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크리스탈 하츠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왠지 뻔한 결과라 느껴지기도 한다. 보기에는 좋아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정말 맛없다고 느끼게 하는 게임이라 해야 할까...!


요근래 딱히 손이가는 모바일 게임도 없고 해서 로스트킹덤을 설치하고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다. 과연 로킹의 매력은 무엇이란 말인가...?



일단 아직까지 구현된 직업은 글래디에이터와 슬레이어 2가지 밖에 안되었다. 마법사도 있긴 하지만 커밍순이라는 글자가 캐릭터 생성을 방해하고 있다. 캐릭터 생성에 보이는 캐릭터의 비쥬얼은 다소 매력적이지는 못하다. 흔한 온라인 게임에 구시대의 캐릭터 그래픽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튜토리얼을 수행하게 되고, 마을로 접속하게 된다. 마을에는 나를 비롯하여 많은 수의 유저들이 보이기도 한다. 딱히 마을에서 이런 기능으로 인한 어떤 콘텐츠는 없어 보이는 데 왜 굳이 이런 방식을 채택했는지 의문이 든다. 외로움 방지책인가...! 이런 방식을 꺼리는 이유는 바로 서버랙이다. 게임이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슬슬 서버를 줄이는 게임사를 지금까지 많이 보았다. 아마도 동시접속자 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지만, 그로인해 점점 서버가 쾌적해 지는 게 아니라 불편해지는 것이다. 현재에도 갤러시 노트5엣지를 쓰는 데 메인 화면에 갈때마다 약간의 서버랙이 느껴진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걱정된다. 랙은 정말 싫기 때문이다.



일단 전투의 스케일은 엄청~크다. 몹이 수시로 엄청나게 몰려온다. 즉, 소수의 몬스터를 상대로 힘들여 잡는 게 아닌 다수의 적을 한방에 휩쓸고 다니는 전투 스케일을 보여준다. 비유를 하자면 로스트킹덤이야말로 플스게임 진삼국무쌍의 전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임일 것 같다. 거기에 하나 더하면 탈 것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였다. 비록 내것은 될 수 없어 보이지만, 일단 게임상에서 나오는 몬스터 중 탑승이 가능한 몬스터가 있고 그 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몬스터의 승차감은 나름 좋기도 하였다. 하나의 꿀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탑승 역시 오토 기능으로 이용가능하기도 하다.



그리고 초반 육성은 나름대로 편리를 제공하는 듯 하다. 초반이라 큰 의미가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최고등급에 속하는 신화등급의 무기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방어구 역시 손쉽게 전설등급이상 진화가 가능해 보인다. 진화시스템이 비교적 타게임에 비해 간단해 보이기 때문이다. 모든 방어구와 무기를 분해하면 주괴같은 재료템을 획득할 수 있고 그 재료템으로 아이템의 승급포인트를 올림으로써 진화를 할 수 있다. 즉, 기존의 같은 등급의 무기를 최고등급으로 강화해서 합치는 방식이 아닌 것 이다. 단, 기존의 강화포인트는 전부 상실되기도 한다. 



콘텐츠는 요일던전외 즐겨본건 없지만, 현재 흔히 존재하는 콘텐츠는 거의 모두 갖추고 있는 듯 보인다. 즉, 모 게임 같이 오픈 초기라고 콘텐츠 없이 오직 영웅 육성만 강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로킹을 잠깐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은 바로 캐릭터의 그래픽 디테일이였다. 생각보다 캐릭터의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썻음을 느낀다. 그리고 특히 뒷태의 디테일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실제로 게임 플레이 중 엉덩이 밖에 보이질 않을 만큼 엉덩이 라인을 상당히 강조했음을 느낀다. 예로 히트와 비교해서도 캐릭터 비쥬얼에서는 다소 부족해 보이기는 하지만 특정 부분의 디테일에 있어서는 오히려 압도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은 훗날 커스튬 콘텐츠에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도 한부분이라 사뭇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로킹을 초반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매력적인 게임이 분명하다는 사실이였다. 일단 전투에서 느껴지는 다수와의 전투 컨셉을 비교적 잘 구현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탈 것이나 기타 공성무기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반 육성에 대해 비교적 지원을 잘해 주고 있다는 점과 기존의 진화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재료로 성장시키는 진화 시스템의 컨셉역시 개인적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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