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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메스머 육성기-4 크로노 컨디션 새터

멍군이군이지 2016. 1.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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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스머의 크로노 컨디션 빌드를 이래저래 만져보고 있다. 아직 정확하게 이 빌드를 이해한건 아니지만,

은근 강력하고 재미있다. 본래 그냥 평타질만 하려고 택했던 컨디빌드인데 오히려 파워빌드보다 새터를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사용하는 듯 보인다. 이유는 디버프 중첩을 강화시킬 수 있고 더 빠르게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파워셋팅 때보다 손가락이 더 바빠진 것 같다.

 

 

일단 빌드는 듀얼링과 일루젼 그리고 크로노멘서로 세팅을 하고 사냥을 하는데, 이래저래 더 효율적인 빌드

를 찾아보기 위해서 메타사이트를 뒤적뒤적하곤 한다. 이유는 내가 몰랐던 기능을 메타에서 가끔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기능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메타사이트 메스머 라인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빌드가 하나 있었다. 테스트 링크에 속해 있던 빌드였는데, 거의 나와 똑같은 형태의 빌드였다.

그 이름도 Chronomancer - Condition Shatter.

 

일단 나와 다른점은 크로노멘서 중간라인의 스킬을 나는 그냥 생각없이 3번째인 알락효과 증가에 두었다면,

이 빌드는 2번째인 일루젼 소환에 두고 있었다. 정확한 기능을 모르는 지라 일단 들어가서 실험해본 결과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크로노 빌드 마지막 라인의 마지막 스킬 포인트와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 즉,

일루젼을 새터링 하더라도 하나의 일루젼은 재소환되어 남아 있게 되는 것인데, 컨디 빌드를 하다보면

중첩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서 연속 새터링을 하게 되므로, 알락 효과 증가보다는 이게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

 

 

 

요즘 거의 접속하면 유일하게 하고 있는 실버웨이스트 앵벌,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요즘은 없어서 그냥 실버

웨이스트 앵벌만 하고 있다.

일단, 컨디빌드의 사냥은 파워세팅보다 만족스럽다. 사냥 속도도 지금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생존에 있어서 훨씬 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주니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주로 딜링은 버닝데미

지와 컨퓨저데미지가 메인딜인 듯 보인다. 토먼트 데미지도 좋긴 한데 중첩뎀을 보면 항상 이 두데미지가 최고

의 딜량을 보여준다. Combat에서 딜량을 체크하다 보면 새터링시 버닝과 컨퓨저의 중첩뎀이 1,000~1,500 정도를

 보여주고, 기타 잡 데미지가 3~700정도의 사이를 딜량을 보여주니 전부 합치면 틱당 대충 4,000 정도의 중첩

뎀을 기록한다.  다만 딜이 들어가기 위해서 약간의 시간이 필요 하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이다.

 

 

단점이 하나 더 있긴 하다. 그건 바로 디버프를 먹지 않는 몬스터.....!!! 오직 파워딜로 죽여야 하는데, 파워 셋팅

이였다면, 버서커 판타즘 하나만 소환해도 두번만 쫘르륵 하면 죽는 몹이였는데, 컨디셋팅으로 잡으려니 파워딜이

정말 안좋은지라 참 오래걸린다. 그나마 셉터 3번 스킬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지팡이로 잡으려고 했다간,

저 한마리 잡는거랑 저 구역 전부 청소하는 시간이 거의 비슷하게 될 것이다.

 

지팡이 메스머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아 이게 메스머지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이유는 허상과 각종 디버프를

남발하는 길드워1의 메스머의 모습을 약간은 담고 있기 때문이다. 길드워1을 하면서 즐겨하고 싶었던 직업 중

하나가 바로 메스머 였기도 했다. 참 독특한 직업이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기는 했지만, 유니크함에 있어서

리츄에 밀렸기 때문에 20랩 찍고 좀하다 매장당했던 직업이였다. 현재 메스머의 대검 메스머는 뭐랄까 폭풍간지

 였다면, 지팡이 메스머는 좀 메스머다운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듯 하다.

 

메스머라는 직업이 어려운 직업인지는 몰라도 플레이 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더욱이

지팡이 메스머는 그런 부분들을 속속히 보여주는 듯 하다. 가령 블라인드 효과나 기타 스킬의 효과등의 이해를

돕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그러다, 오늘 발견한 딜사이클 아직 손에 익지는 않아 느리지만 순간적으로 컨퓨저닝 중첩을 2~30중첩을 쌓아

녹여 버리는 딜사이클이다. 컨퓨저닝 틱뎀이 무려 2,000~3,500사이를 찍어버리는 파워 대검 못지 않은 순간폭뎀

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딜사이클은 지팡이의 2번과 3번스킬 시전후 >> 무기교체 >> 셉터 5번 판타즘 소환 후 3번 컨퓨저닝 이미지로

컨퓨저닝 스택을 쌓고 새터링 F2번 Cry of Frustration 그리고 F1번의 마인드랙과 F3 원숭이로 토먼트 중첩까지

쌓아준 결과 데미지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몹 한마리 잡을때의 틱당 데미지인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dps보다 무려 몇배난 오른 딜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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