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8일차 보상 클라우제비츠 에픽 아르카나를 받았다. 그로인해 나름 법사덱을 이제는 꾸릴 수 있기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듀란작을 통해서 듀란의 15랭크 보다 듀란의 풀각성을 먼저 달성하기도 하였다. 즉, 듀란의 에픽 아르카나의 드랍율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는 듯 하다. 3~4판에 하나는 먹는 정도인 듯 하다.
듀란작은 보통 로저와 훈련소를 많이가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로저 같은 경우엔 탱커가 필요하지만 카르타 드랍율이 좋고, 훈련소는 솔로잉으로도 충분하지만 카르타 드랍율이 별로 좋지 않다. 로저 같은 경우의 탱커는 막넴에서 풀링용으로서 용도밖에는 없지만, 보통 이게 잘 안되서 파티가 혼란스러워 지기도 한다.
이제 이상시공에 슬슬 도전해볼때가 됐는데, 솔직히 로저팟도 현재 창세기전4의 그 특유한 프레임 저하 때문에 초반에만 조금 가고 나중에는 그냥 훈련소 솔플만 했다. 정말이지 현재의 창세기전4의 파티플은 최악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솔로잉이라고 쾌적하게 돌 수 있는 건 아니다. 거의 모든 사양의 조건을 포기해야 그나마 부드럽게 돌아갈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조건으로는 일단, 전체화면이 아닌 창모드로 실행하며, 사운드는 배경음악을 아웃시키고, 나머지 사양은 낮음으로 걸어둔 상태에서 스케일만 높게 해논 설정을 말한다.
그래도 몇판 하면 당연스레 프레임 저하가 찾아오고 다시금 재접하여 프레임을 원상복귀 시킨다. 솔직히 뛰어난 그래픽으로 인한 프레임저하라면 억울 하지나 않겠지만, 이건 뭐 똥그래픽 하나때문에 겪는 프레임저하라 그저 한숨만 절로 나온다.
현재 창세기전4의 랙이라 하는 건 바로 프레임 저하이다. 정말 극심하게 느껴진다. 평균 40~50대에서 점차적으로 20~10대로 떨어진다. 다행인건 창세기전4 게임 자체가 액션 요소가 적기 때문에 이런 프레임저하 현상에 대해 막대한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는 점일 것이다.
그로인해, 요즘 계속 훈련소만 돌고 있다. 쌓여가는 아르카나 랭크업으로 돌만한 최적의 장소가 개인적으로는 훈련소 인듯 하다. 몬스터의 난이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보스가 없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도 없다. 그리고 나름 200~250개 가량 나오는 영자 역시만족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요근래 에픽 아르카나가 잘 뜨지 않는다. 초반엔 하루에 연속 2~3개씩 터져주기도 했는데. 이게 가면 갈 수록 확률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평균 7개 정도는 파랑거를 봐야 다음에 노랑색이 뜨는데, 어떻게 보면 그들이 설정해논 확률에 맞아 떨어지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일단 파랑거 80%에 노랑거 이하는 20%의 확률이니 말이다.
그런데, 은근 이렇게 힘들게 먹은 에픽이나 레전드 아르카나라 하더라도, 뭐랄까 현재로선 그저 희소성이나 신기함?? 그런 것들로 인해 하고 있기는 하지만, 레전드나 에픽급의 아르카나 능력에 대한 평을 보면 그냥 허무감만 들기도 한다.
현재 창세기전4를 보면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게임 처럼 그냥 서버 닫고, 차라리 리모델링해서 다시 출시 하면 어떠할까 싶다. 게임 시스템만 놓고 보면 신선하고 재미있기는 하나,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의 현재 창세기전4는 비젼이 없어 보인다. 그로인해, 점차적으로 고정층 마저 다 잃어 버릴 정도로 불안해보인다.
현재 챕터2까지 공개된 창세기전의 세계관은 정말 좁다. 온라인 게임이 마치 모바일 게임과 같은 스케일로 느껴질 정도로 세계관이 정말 좁고, 무엇보다 콘텐츠에 강해 보일 것 같던 그들은 그저 모바일 게임에서 가져온 콘텐츠로 치장하는 모양새다.
즉, 콘텐츠가 너무 없다.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콘텐츠 조차 그들의 게임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창세기전4가 마치 모바일 게임처럼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리고, 게임의 공략 시스템에 강해보일 것 같던, 그들의 던전 공략 방식은 무척이나 단조로우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피뻥과 공뻥으로 치장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취한다는 자체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조잡스러운 UI개선도 시급해 보이고, 무엇보다 게임 최적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다. 2D게임이나 별차이 없는 그래픽 때문에 겪는 프레임저하 치고 많이 심각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대를 역행하는 그래픽과 전혀 최근의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은점 등등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소모될 듯 하다.
그로인해 그냥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대대적인 개편으로 다시 창세기전4라는 이름에 맞는 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면 어떠할까 싶다. 그러나 그들의 자금사정은 스퀘어 에닉스처럼 약간의 여유라도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현재의 창세기전 4를 보면 개인적으로는 뽑기 몇번하다가 게임 지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일단 지금은 오직 뽑기 하나만을 보고 한다. 새로운 아르카나 뽑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외를 말하자면, 없거나 하기 싫은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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