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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에관한 모든 것 PART-1

멍군이군이지 2016. 4. 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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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남자이다. 축구면 축구, 비쥬얼이면 비쥬얼 그리고 그의 남다른 인성까지 여러모로 긍정적인 성공의 아이콘처럼 느껴지는 선수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985년 2남 2녀중 막내 아들로 포르투칼 본토에서 850km 떨어진 작은 섬 마데이라 푼살 근교 산투아토니우의 한 빈곤층에서 태어났다.




알콜 중독 아버지와 청소부를 하며 가족을 부양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지독한 가난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어린 시절 꿈은 그저 초콜릿을 마음 껏 먹어보는 것 뿐이였다고 한다. 




호날두가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한 건 8살때 안도리나에서였다. 2년 동안 안도리나 소속으로 뛰다가 나시오날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12살때 포르투칼의 최고 빅클럽 중 하나인 스포르팅 CP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3년 18살이였던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눈에 띄어 10대 선수로는 당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맨유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적료는 1240만 파운드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200억 가량의 금액이였다. 




그리고 그가 부여 받은 배번은 7번이였다. 맨유라는 팀에 있어서 7번이라는 배번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크다. 그건 바로 전통적으로 팀내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배번이 바로 7번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등이 7번의 배번을 달았다. 그리고 당대 최고 슈퍼스타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아는 호날두는 처음엔 7번이라는 배번에 부담감을 느껴 사양하기도 하였으나 알렉 퍼거슨 감독에 의해 결국 7번의 배번을 달았다.




알렉슨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에게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결과였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그런 잠재력을 믿는 건 아니였다. 몇몇의 언론은 단순히 발재간이 좀 뛰어난 반짝 선수로 그를 평가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건 당시 축구게임에서 그의 능력치였다. 80초반의 능력치에 드리블만 90정도의 선수였던 호날두, 문제는 이런 초반 설정된 능력치보다는 잠재력에 얼마나 포인트를 주었느냐인데, 당시 위닝이나 피파같은 축구게임은 아직 20살에 불과한 그에게 잠재력 0이라는 숫자를 주었다. 




그로인해 당시 플레이했던 호날두의 능력치는 80초반 설정해둔 능력치에서 거의 성장하질 않았다. 반면 초반 70~60대의 능력치를 가졌던 메시는 잠재력 포인트가 무려 20~30에 달하기도 하여 나중에는 거의 모든 능력치가 99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당시에는 호날두에게 믿음을 준사람은 오직 알렉슨 퍼거슨 감독밖에는 없어보이기도 했다.


여론도 항상 까기 바빴으니 말이다.


맨유에서의 초반시즌기였던 2003~2005년 까지는 그의 플레이가 너무 독단적이라는 의견이 많기도 했다. 대부분을 개인플레이로 해결하려 했던 호날두 였기 때문에 그 어느 여론도 축구선수로서 그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알렉슨 퍼거슨 감독은 달랐다. 개인플레이 위주의 스타일이였던 호날두에게 당시 불만을 표출한 팀동료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반 니스텔루이였다. 당시 반 니스텔루이는 세계적인 골잡이로 유명했던 축구선수 였으며, 전성기에 이른 나이이기도 했다.


알렉슨 퍼거슨 감독이 이런 둘의 불화에 손을 들어준건 호날두 쪽이였다. 그리고 그렇게 그는 호날두 위주로 팀을 개편해나갔고, 반 니스텔루이는 그해였던 2005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버지를 잃은 해이기도 했다. 알콜 중독자였던 호날두 아버지 주제 디니스 아베이루가 52세의 나이로 알콜 중독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였다. 축구 선수로서 당시 그의 수입은 아버지의 병원 치료비로 대부분이 사용되어졌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사망하던 날 그는 포르투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로서 2006년 FIFA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르고 있었고, 그때 있었던 경기는 포르투칼이 지역예선을 통과하느냐 못하느냐의 중요한 사활이 걸린 경기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그는 끝내 아버지의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였고, 이 때문에 그는 아버지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이런 영향때문인지 그는 담배나 술을 일체 하지 않는다고 한다.


2006년부터는 현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들어진 그만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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