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귀한 이후 또 하나의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었다. 무한의 탑이라는 콘텐츠인데,
처음에는 신기해서 해봤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30층까지는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런데 신규의상도
그렇고, 콘텐츠 자체도 그닥인지라 업데이트 날 하루 해보곤 지금까지 안하고 있다. 뭔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쉽게 애기하자면 재미가 별로 없다.
그외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 했는데, 신규지역 건원성도 지역에서 대부분의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원래 블소 시나리오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냥 대화나 동영상 모두 skip으로 넘겨 버렸다.
그리고, 메인퀘 마지막 부분 영상 바로 이장면에서 엄청난 비쥬얼을 보았다. 우왕~~!!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블소라는 게임의 세계관에서 도무지 상상히 되질 않는 장면이 연출되어
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블소에서 처음본 건 아니다. 최근 했었던 길드워2 오리지날 마지막
보스와의 전투씬이 바로 하늘을 떠다니는 함선에서 이루어진다. 그로인해, 낯선 광경은 아니였으나
블소는 뭐랄까 초반 도입 연출을 정말 잘한 듯 보인다. 멋있었다. 그리고 점점 세계관이 산으로 흘러
가고 있음을 느꼈다. 처음 블소를 시작할때 퓨전 무협판타지라는 장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그로인해 동양의 세계관이 믹스되었고, 부분적으로 서양의 세계관도 믹스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시대를 아우르는 온갖 SF 판타지까지 믹스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보통 2~3년 정도 그 게임을 하면
그 게임의 세계관에 정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예로 와우나 테라같은 경우 동영상이나 세계관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찾아서 읽어 보았다.) 블소는 여전히 전혀 관심이 안간다.
메인퀘의 완료 보상은 개인적으로는 그닥 별로 였다.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 풀때마다 내놓는 의상은
어김없이 이번에도 구린걸 내놓았고, 금전적인 보상이나 경험취 보상도 그닥 이였다. 그러나 파천주를
원하는 유저라면 만족스러운 보상일지도 모르겠다. 파천주 2개를 주니 말이다.
그외, 이번주는 신공패라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시간나는대로 무탑만 돌았다. 소양상의 염주12개와
비전 두루마리 3개가 필요한데, 비전 두루마리는 이미 창고에 넘쳐난다. 그로인해 소양상의 염주 12개
정도만 모으면 되는데, 드랍율이 육손의 호리병과 비슷하거나 안좋거나 하는 듯 보인다. 정말 안나온다.
그나마 다행인게 16층에서 ~20층 사이에서 드랍되는 용천팔찌를 분해하면 염주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25클 정도 되는데 염주를 3개 모았다. 그런데 염주를 획득한 건 고작 단 한번이고,
나머지 2번은 팔찌를 분해해서 얻은 것이다. 팔찌는 비교적 잘나온다. 지금까지 3개를 획득했으니, 그에
비해 염주는 정말 안나온다.
그리고, 이번 무탑을 돌면서 느낀점은 무탑에서 드랍되는 신규의상에 관련된 이야기가 공개창에 전혀
없을 정도로 유저들의 관심밖인 듯 느껴졌다.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유저들의
입에서는 단 한마디도 나오질 않았다. 왜일까...? 그건 바로 드랍율이 생각보다 꽤 높기 때문이였다.
초반의 육손의 하얀달 같은 경우 정말 백여판을 돌아야 먹을 정도로 확률이 극악이였다면, 이번 신규의상은
대충 10바퀴 정도만 돌면 하나정도는 득하는 듯 싶다. 지금 25클 정도인데, 총 4~5번 드랍되었다.
그냥 정말 잘나온다고 느껴졌다.
대충 10바퀴 돌고 먹은 신규 헤어 사자갈기...개인적으로는 정말 최악의 비쥬얼이라 생각된다.
아니 뭐 이런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 정말 최악의 비쥬얼이다.
그리고, 이제 대충 신규무탑의 공략법을 어느정도는 알게된 듯 하다. 기존에는 한번 올랄갈때마다
짜증이 밀려올만큼 신경써서 잡아야 했다면, 이제 슬슬 대충, 대충 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만큼 이제 어느 정도 16층에서 19층까지는 비교적 숙달이 된 듯 싶다.
16층은 권사, 암살자, 기공사 몹이 랜덤하게 나오는데, 무조건 기공이나 암살 먼저 잡는 게 좋다.
이유는 피가 권사보다는 적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잡을 수 있고, 권사는 반격과 저항을 하지만,
암살과 기공은 공격 빈도가 많기 때문에 권사에 비해 빨리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암살과 기공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그냥 땡큐다. 보통 권사 입장에서 승룍각 기절 이후 후방얼리
고 투지 점붕 콤보로 하는데 보통 투지버프가 끝날때즘 두마리다 죽는다.
17층 주술은 올라가는 계단 출구로 데려가 싸우면 그나마 쉽사리 죽일 수 있다. 이넘이 짜증나는
게 후방으로 도망가는 건데, 출구쪽에서 싸우면 아무리 도망가도 타격범위 안이라 공략이 쉬워
지고 넉백으로 인한 다운도 없고, 쫄다구가 소환되도 같이 타격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공략이 쉬
워진다.
18층 금동,은동은 먼저 때리는 쪽의 반대쪽이 첫 타자로 나서기 때문에, 초반 잡기 쉬운 쪽으로
정해서 싸우면 편하다, 개인적으로 은동의 패턴과 피통이 작아 은동을 빠르게 처리하는 게 더
쉬운지라 금동을 먼저 타격한다. 그러면 금동은 무적상태에서 똥만 던지고 은동이 중앙으로 싸우
러 나오는데, 금동보다 패턴이 빨라 반격으로 인한 저항따기가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통도 적다.
19층은 정하도 형 2종류와 포화란 형 2종류가 있는데, 이제 대충 그들의 패턴을 어느정도는 파악
해서 예전 처럼 짜증이 밀려오지는 않는다. 일단 정하도는 흰옷입은 정하도와 청색의 정하도가
있는데, 흰옷입은 정하도는 호구에 가깝고, 청색의 정하도는 뒤치기 때문에 짜잉나는 존재다.
그리고, 포화란은 기본 포화란 형과 곤족형에 권총을 든 형태로 나뉘는데, 기본 포화란은 일단
돌진만 조심해서 하면 그닥 무섭지는 않은데, 권총형 같은 경우에는 공중기를 패턴마다 두번
쓰기 때문에 짜잉난다. 돌진 후 공중과 한바퀴 돌면서 그로기 먹인 후 공중이 있다. 그로기를
탈출이나 뒤구로 벗어나면 공중을 쓰지는 않는거 같은데, 뒤구는 잘 안눌러지고, 탈출은 은근
언제쓴지 모르게 쿨일때가 있어서, 종종 이 공중에 당하기도 한다. 근데 이 공중때는 비교적
생존율이 높기도 하다, 왜나하면 돌진 후 공중때는 왠만해서는 정하도와의 한방스킬로 보통
끔살이 많이 나는데, 이때의 정하도는 뻘 스킬을 종종 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권총형에게만
타격을 당하는 지라 종종 생존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청색의 정하도와 권총이 같이 나올때면, 짜증이 밀려오기도 한다. 둘다 워낙 상태이상 과 공중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최대한 초반 한방콤보로 권총의 피를 많이 까놓고, 반격으로 견제하면서 권총만
일단 죽이면 나머지는 머 그냥 수월해진다. 그러나 이게 잘 안되면 어김없이 눕는 조합이기도 하다.
그리고, 20층...
여전히 헤딩할때가 종종있다. 그러나 30분 이상 하지는 않는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운좋은
경우는 올라가자 마자 첫클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나 대부분 10~20분 사이로 헤딩하는 경우
가 많다. 이유는 바로 점프와 회전돌기...!
제대로 한거 같은데 점프에 쳐맞거나, 분명 이정도에서 반격되었는데, 어느 경우엔 반격이 되질
않아 팅겨난다. 그리고, 보통 이경우에 한방 콤보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소양상을 잡다보면서 느낀건데, 탈기를 하고 나서 바로 점프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약간의 쿨이 있는 듯 한1초 정도 있다가 점프를 해야 비로서 점프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로인해, 소양상의 3단점프시 첫점프에 맞은 경우 바로 탈출을 써서 1초 정도 있다가 점프를
해야 2타 3타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경우 2타를 피하는 건 거의 운이다. 탈출이 점프로 인정
되어야 하는데,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다. 참...! 거시기 하다...!
그리고 아직 미숙달인지는 몰라도 시간을 줄이려 딜을 하다보면 어김없이 죽는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는 패턴에 더 익숙해져야 하는 듯 싶다. 그러나 이번주는 그래도 1분정도 타임을 줄이긴
했다. 5분대에서 지금은 4분 초반대까지는 줄였다. 그러나 아직도 스펙에 비해 부끄러운 타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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