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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아이드 모바일 게임 플레이 리뷰

멍군이군이지 2016. 3. 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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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래곤아이드라는 모바일게임을 설치해서 신나게 달렸다. 신나게 달린만큼 몇시간만에 20랩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반 적인 게임성은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인지 정확하게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닥 유저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현 기준으로 드래곤아이드 공카의 회원멤버수는 18,000명 가량이다. 정말 없다.



드래곤아이드를 처음 접속해서 놀랬던 점은 바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일단, 드래곤아이드는 메인영웅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었다. 그리고, 메인영웅에는 세가지의 직업이 존재한다. 전자, 마법사, 도적인데 일단 내가 선호하는 직업인 마법사로 캐릭터를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까지 마친뒤 게임에 접속하였다. 커스터마이징이 비교적 매우 단순해서 고민할 필요도 별로 없었다. (현재 밸런스상 전사가 가장 우위에 있고, 이게 드래곤아이드 공카에서 현재 핫한 이슈이기도 하다. 전사에 비해 나머지 직업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그러나 난 계속 법사를 키우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드래곤아이드에는 영웅뽑기권과 영웅등급이 없다.!

드래곤아이드에 접속해서 가장 먼저 한 짓은 상점에 들려 영웅뽑기권을 살펴보는 것이였다. 왜냐하면 보통 무료뽑기가 있기 때문에 그걸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드래곤아이드는 영웅뽑기권이 없었다. 방어구와 무기관련 뽑기권만 존재했다. 그렇다. 영웅 육성 캐쥬얼게임에 영웅 뽑기권이 없는 것이다. 도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웅의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았으며, (위 도감화면에 보이는 영웅이 전부이다.)  시나리오 진행을 통해 기본적인 영웅들을 획득해 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팝업창이 뜬다는 사실은 유료 영웅이 존재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즉,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영웅들이 무료라 쳤을때 저렇게 유료로 분류되어지는 영웅 역시 있다는 것인데, 완전 이거 굳이라고 느꼈다. 돈 몇만원에 영웅을 판다는 개념은 기존의 모바일게임의 대책없는 창렬 뽑기시스템에 비하면 완전 혜자라 느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정말 오랜간만에 보는 모험지역 이용 1이라는 숫자!!!

드래곤아이드는 기본적으로 모험지역 탐험비용이 열쇠 1이다. 근래 들어 모바일 게임의 탐험 비용이 3, 4, 6, 8 이런 숫자만 보다가 1이라는 숫자를 보니 왠지 반가웠다. 그러나 모든 지역이 다 1은 아니다. 장비 승급재료같은 아이템이 나오는 지역은 2의 비용이 든다. 보통 스테이지 8과 15에 보스가 포진되어 있는데, 이 지역이 2라는 숫자로 이용이 가능하다.




모험반복 시스템이 없다.

드래곤아이드는 모험반복 시스템이 없었다. 그로인해 한 구역에서 계속 도는 앵벌같은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그나마 이를 보완해주는 게 섬멸 시스템인데, 섬멸시스템을 이용하면 무조건 별3개 등급으로 즉시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게 더 편하긴 하다. 하지만 초반이라 그런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급이 잘 이루어지는 편이 아니라서 일단 게임을 할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들은 섬멸 시스템을 하나의 과금포인트로 잡았는지 섬멸이용권이 없을시 5회 이용에 25루비로 이용가능하도록 하였다.



보상은 꽤 많다 느껴지는데 소모되는 양도 만만치 않다.

초반 업적이나 미션 그리고 연속임무 그리고 지역지도에서의 추가 보상에 시간보상까지 꽤나 많은 보상체계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로인해 초반 무과금이라 하더라도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 가능할법도 한데, 은근 소모되는 비중이 높아 그렇게 좋은 효율을 느끼지는 못한다. 그러나, 분명 다른 게임에 비해 보상체계는 잘되어 있었다. 



그리고, 5,500원의 월정액 이용권도 비교적 보상이 좋아 구입시 첫결제서비스를 포함해서 무기 10+1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방어구 같은 경우엔 두번 이용가능하다. 총 보상으로 400루비 정도 획득하기 때문이다.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콘텐츠는 거의 다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특별히 과금을 유도하는 콘텐츠는 보이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시작되는 무한던전부터 시작하여 방어전, 요일던전, 결투장, 보스전, 레이드 거의 다 구현되어 있었고, 그외 길드대전 역시 있었는데. 길드대전은 아직 오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일단 이용권은 제각각 다 다르다. 그로인해 각각의 콘텐츠를 즐기기에 별로 부담이 없다.






액션게임처럼 장비에대한 비중이 상당히 높다.

흔히 캐쥬얼게임은 영웅에 대한 콘텐츠 비중이 상당히 높아 장비에 대한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러나 뽑기권에서도 보았듯이 드래곤아이드는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일단, 메인 영웅같은 경우 장비의 탈부착이 가능하다. 즉, 획득하는 모든 템을 번갈아 가며 착용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강화와 승급시스템을 이용하여 상위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영웅 같은 경우엔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지는 템을 업글해가는 방식이다. 즉 탈부착이 안된다. 강화와 승급으로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승급시켜야 한다. 이건 나중에 획득하게 되는 영웅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착용된 D등급의 템을 상위급의 템으로 업글해가야 하는 노가다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아이템은 D등급부터~SS등급까지 총6단계이며, 강화는 일반 방어구와 장신구로 나뉘는데, 방어구와 무기는 방어구와 무기로 강화할 수 있으며, 장신구는 오직 장신구로만 강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승급 시스템은 총 3가지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방어구는 세트효과라는 게 존재하는데, 같은 이름이라도 같은 등급이 되어야만 비로서 세트효과를 받게 된다.



첫번째가 승급석이라는 돌댕이를 이용하여 하는 방식이다. 요일던전이나 모험지역의 보스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은근 소모량이 많다. 그리고 초반에 많이 얻기도 하는데 초반에 이걸 다 승급재료로 써버리면 나중에는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난 후회중에 있기도 하다. 그리고 승급석을 이용하면 랜덤이 아닌 고정 옵션으로 승급된다.



두번째가 같은 등급의 아이템을 맥강해서 승급할 수 있다. 이같은 경우엔 고정옵션이 아닌 랜덤옵션으로 승급되어진다.


세번째는 상위 버젼의 템으로 노맥강상태에서 승급할 수 있다. 비교적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로인해 초반 얻게 되는 승급석보다는 이방법을 통해 승급하는 게 가장 좋다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모험지역에서 D와 C등급은 드랍율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B등급의 템이나 A등급의 템을 착용하고 있는데, 승급석을 초반에 거진 탕진해버렸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다.



모바일게임 최초 화면의 방향을 회전할 수 있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뒷모션의 초점을 베이스로 일단 시작되어지나 초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결국엔 뒷모션으로 진행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유는 뒷모션이 가장 보기 편했다. 이유는 맵중심의 카메라 앵글이 아닌 메인 영웅의 중심의 카메라 앵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나온 모든 시나리오 이벤트에 음성이 담겨 있기도 하였다. 꽤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성들여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스킬강화비용이 750만금!! ㅎㄷㄷ

이외에도 스킬이나 룬시스템이 있다. 스킬같은 경우 특정랩업구간마다 배울 수 있는데, 스킬 강화비용이 상당하다. 기본적인 3~4단계 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의 비용이 배수이상으로 증가된다. 특히 9에서 MAX단계를 찍을때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750만금이다. 과연 이만큼의 돈이 나중에 수급되어질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외 룬시스템은 모험지역 4지역을 클리어해야 오픈되는데, 지금 4지역에서 막혀있는 관계로 해보지는 못했다.



과금 요구성?? 그들은 과연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이게임이 초반 이슈를 받기에는 약간 모잘라 보인다. 왜냐하면 과금성이 있어야 구글매출순위에 이름을 등록할텐데, 지금까지 키워본 바로는 거~의 과금에 대한 요구성이 느껴지질 않는다. 5,500원만 일단 초반 투자해도 나름 무난하게 진행 가능할 정도이다. 왜냐하면 5,500원의 월정액으로 받는 초반 보상이 좋기 때문이다. 비용대비 가성비 최고다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B이상급의 템을 모험지역에서 획득하는 실시간 알림도 종종 볼 수 있다. 즉, 어느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한 듯 한데, 그건 더 해봐야 알 것 같다. 분명한건 현재까지 과금의 필요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과금을 하더라도 그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타 모바일게임처럼 몇백에서 몇천단위의 과금은 드래곤아이드에서는 보기 힘든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현재 저녘8시에 슈퍼선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연이어 푸쉬를 날리고 있는 드래곤아이드이다. 얼마나 초 슈퍼급 핵이벤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핵보상을 한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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