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6일 세계 주요경제
2023년 10월 16일 기준, 세계 주요 경제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 지상군 투입 추진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12일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공습에 나섰고, 이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을 통해 가자 지구의 하마스 무장세력을 완전히 제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미국,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속도 낼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Fed는 지난 10월 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11월과 12월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Fed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중국, 경기 침체 우려 확산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도 중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 한국, 가계 부채 증가세 둔화
한국의 가계 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 부채는 1,862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가계 부채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가계 소득이 증가하고, 금리 인상 우려로 가계의 대출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세계 경제, 고물가 우려 커져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은 고물가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물가는 가계와 기업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한국, 22만개 비일자리 채우기 위한 지원 확대
정부가 22만개에 달하는 비일자리를 채우기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인건비 지원을 두 배로 늘리고 지역 특화 비자 할당량을 늘려 우수한 외국 인력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7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을 중소기업 기준 75%에서 85%로 상향하고, 비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4.9%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8.6%로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2.3%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요 경제 뉴스로 보도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