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stories 사회 이야기/Issue

일본인이 한국인에 대하여 느끼는 친밀감에 대한 시각

멍군이군이지 2016. 3. 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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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 관련된 기사 중 일본인이 한국인이 대한 친밀감관련 기사를 읽게 되었다. 어떤 기사는 일본인 중 30%이상이 한국인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기존보다 대략 몇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어떤 기사는 일본인 60%이상이 한국인에게 거리감을 느낀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연으로 "니들이 뭔데 판단해"라는 글로 앞 내용을 좀더 강조하는 멘트를 달아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시각의 차이인지 아니면 자극성멘트를 달아 좀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어쩌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살기 힘든 "헬조선"이라 느끼는 데에는 개인적으로 기자들이 약간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 사소한 일에도 어마어마한 자극성 멘트로 제목을 단다. 그리고 실제로 내용을 읽어보면 별거 없기도 하다. 그런데 보통 제목만 보고 내용은 안보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느끼는 친밀감이 소폭상승한 이유는 바로 다름아닌 "위안부" 문제이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과 위안부합의에 종지부를 찍은 듯 하다. 거기에는 사죄라는 개념과 100억이라는 돈이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다시는 이야기 하지말아야 한다라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앙숙인 일본인이 느끼는 중국인에 대한 친밀감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한다. 14%정도만 친밀감을 가진다고 할 정도로 정말 두 국가의 국민사이는 안좋아 보인다. 그런데 러시아에 대한 친밀감도 만만치 않았다. 17%정도가 친밀감을 가진다고 했다고 한다. 중국이나 러시아나 일본인들에게 인기없기는 비슷해보인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들은 이토록 비교적 높은 30%대의 친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사뭇 궁금하다.

그리고 대충 알아본 결과 1등 공신은 바로 "한류열풍"인 것 같다. 이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기타 해외에서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독일 출장 갔을때 많은 유럽인들이 현장에서 싸이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장면들을 쉽사리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공항에서도 한국인이라고 하면... 등등 여러모로 세계속의 한국인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해외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밖혀있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동양인만 보면 물어보는 게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였을 것이다.


그외 음식이나 스포츠스타 등등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서 말하기는 모한 것 같다. 가령 김치나 불고기 같은거 그리고 김연아나 박지성 선수 등등...!!


참 우리나라 연애인들 대단하다. 이렇게 국가 이미지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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