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걸스데이 혜리

혜리 뇌수막염 진단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을 하였다고 하네요.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측에서 밝힌 내용에는 오늘 오전 9시쯤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여 집 인근 강북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뇌수막염으로 진단되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뇌수막염이란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하는 질환이라 합니다. 그리고 거미막과 연질막이란 연골 세포와 그 사이를 메운 열골 기질로 이루어진 조직을 연질막이라 하며, 뇌나 척수를 덮고 있는 세층의 수막 가운데 중간의 얇고 거의 투명한 막을 거미막이라 합니다. 어렵죠..? 그냥, 쉽게 이해하자면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뇌수막염의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과 세균성 수막염 정도이고, 인구 10만명당 11~27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거나, 열, 두통, 탈수증세 등에 대한 증상 완화 요법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세균성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입해야 된다고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기간 요구되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정도이며. 생존자 중 약 15%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 주역 3인방으로 많은 각인이 되었던 배우(??)였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교적 흔한 질병에 자연 치유가 되는 질병의 확률이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다소 이번을 계기로 연기, 광고, 예능등등 많은 방송에서 팔방미인으로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뛰었던 만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